막걸리 사러 전남 담양까지 가다.

Posted by 두가 여행 일기 : 2009.05.12 09:46


전라남도 담양에 가면 죽향도가라는 막걸리 만드는 술 제조창이 있습니다.
술도가 이름이 예쁘듯이 막거리 맛도 여느 곳에서는 음미하기 힘든 기막힌 맛을 자랑합니다.
이곳에서는 조껍질로 만든 동동주와 대잎을 숙성 발효하여 만든 동동주, 이렇게 두가지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곳 사장님과는 지난 겨울 끝자락에 우연히 블로그에서 댓글로 말씀을 나누다가 한번 드셔 보시라며 커다란 박스로 한박스를 보내 주시는 바람에 아주 맛있게 잘 마셨는데 그 감사의 인사도 드릴겸 바람도 쏘일겸 하여 서너시간을 달려 담양으로 갔습니다.

권재헌 사장님은 저를 보시더니 너무 젊어 보이신다며 대뜸 추켜 세우는 말씀을 먼저 하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권 사장님도 너무 잘 생기셨고 참으로 정이 많은 분 같았습니다.
돌아 오는 길에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세박스를 더 구입하였습니다.
시골의 노인정에도 갔다 드리고 주위의 지안들에게도 한병씩 나눠 주고 저도 마시고 할 생각입니다.


죽향도가 권재헌 사장님

다만 이 막걸리가 겨울에는 택배가 가능한데 봄부터는 가스가 생겨 배송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오셔서 언제나 격려하여 주시는 소중한 분들께 이렇게 생색만 내게 되어 너무나 죄송합니다.
모든 분들께 다 드리기는 어렵겠지만 몇분의 친구분께는 다가오는 겨울에 기필코 이 막걸리 맛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담양 하면 대나무가 유명한데 몇일전에 대나무 축제는 막을 내렸지만 아주 많은 사람들이 대나무 숲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돌아 오는 길에는 메타세퀘이어의 10km가 넘는 환상적인 가로수 길에서 한참 쉬었습니다.


술 도가 뒷담 벽아래 소담스럽게 진열되어 있는 화분과 꽃들

금강산도 식후경, 죽립원 방문전 대통밥으로 식사

죽립원의 대나무 숲

죽립원 중간 광장에서 펼쳐진 아이들의 깜찍한 춤

그리고 이층 누각에서 모두 구경..

메타세콰이어 숲길 위낙에 사람도 많고하여 도저히 사진빨을 낼수가 없었다.
위 사진은 네이버의 유리구두님 사진입니다.

막걸리 박스, 병이 일반 막걸리 병보다 휠씬 크다.  1박스 11병
김치 냉장고에 넣어 두고 쳐다보니 흐믓하다.

동동주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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