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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태국 갓 탤런트 프로그램에서 가슴으로 그림을 그린 황당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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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그림은 붓으로 그립니다. 아니면 그 비슷한 도구를 이용하여 그리기도 하지요.

그러나 때론 아주 별난 도구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이도 있습니다. 우리니라에도 익히 걸레스님 중광께서는 성기에다 붓을 묶어서 그림을 그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분과 술 친구 하였던 천상병님, 그리고 이외수님을 합쳐 3대 기인이라고도 하는데..

천상병시인은 주량은 막걸리 한병이라 원래 잽이 안되지만 이외수님과 걸레스님은 2박 3일 동안은 다투며 마실 정도였던 모양입니다. 그러다가 지친 李씨가 이제 고만하자고 하니 중광이 '그럼 입가심으로 고량주 두병만 더 빨자.'고 한 일화가 있지요.

 

이야기가 잠시 샛길로 빠졌는데 극심한 가뭄과 더위를 잠시 잊는 황당한 그림쟁이를 소개합니다.

 

태국 갓 탤런트(Thailand's Got Talent)에서 장기자랑하려 나온 23살의  두웡짜이 짠사우너이(Duangjai Jansauoni)라는 자칭 아티스트가 이 프로그램에 등장하여 윗옷을 홀라당 벗고 물감을 부어서 가슴으로 그림을 그렸는데요.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 심사위원이나 방청객 모두 엄청 황당하였다고 하네요.

동영상으로 잠시 감상하여 보세요.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Q56LKbk5gXc

 

근데 솔직히, 모처럼 벌어진 퍼포먼스치고는 작품이 너무 초라합니다. 가슴으로 그림을 그릴 정도의 배짱이라면 사전에 실전같은 연습을 충분히 하여 그림자체도 평가를 받아야 되는데 이건 그냥 쇼만 하고 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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