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나무로 만든 다리

Posted by 두가 세상 이야기 : 2014.08.26 18:13

 

인도 메갈라야(Meghalaya)주에 있는 Mawsynram이라는 마을에 있는 살아있는 나무로 된 다리입니다.

이곳은 일년동안 내리는 비가 무려 467"(1,200mm)입니다. 이곳 마을 사람들은 비가 오면 건너지 못하는 계곡에다 다리를 놓았습니다. 그것도 살아있는 나무를 이용해서.. 이곳에 많이 자라고 있는 고무나무(Ficus elastica tree)로 만든 다리인데 자라나는 나무뿌리를 계속 얽히게 하여 만든 천연 나무다리입니다.

 

일반 나무다리들이 시간이 지나면 썩어 버리는데 비해 이 살아있는 나무다리(living bridges)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튼튼하여 진다고 하네요. 계곡에는 두개의 다리가 이층으로 되어 있는 곳도 있는데 비가 많이 와서 밑의 다리가 물에 잠기면 위의 다리로 건너게 되어 있습니다. 오래된 다리는 500년이 더 된 것도 있다고 하는데 참으로 멋진 나무다리입니다.

 

사진작가 Amos Chapple의 작품이며 출처는 http://www.theatlantic.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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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8.26 19:51 신고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자연의 경이로움에 경건함마저 느껴집니다.
    처음엔 사람이 인위적으로 살아있는 나무가지를 엮었기는 했겠지만 수많은 시간이 흘러가며
    나무끼리 서로를 견고하게 지지하는 다리가 되는것 같습니다.
    마치 환타지 영화속에서나 봄직한 멋진 장면으로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내네요.
    아무리 미친듯 폭우가 쏟아지더라도 천연 생목 잠수교는 끄떡없을것같습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08.28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세상의 어떤 다리보다도 튼튼한 다리일것 같읍니다.
      절대 파손되거나 붕괴되는 일은 없을것 같네요.
      다음에 시골에 살게되면 등나무를 이용하여 비슷한 다리를 함 맹글어 볼까나요.
      하마님 숨 쉬기가 좀 나은 계절이 되었습니다.
      늘 즐거운 날 들 되시길요..^^

  2. 2014.08.26 23:32 신고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도는 이래저래 볼 것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삶의 깊이랄까 어떤 철학을 느끼려면 인도 여행을 한번 가보라고 하는데
    아직 가보지를 못하였으니 삶에 대해서 이야기는 하면 안 되겠습니다.
    앗 그러고 보니 아주 오래전 쿠웨이트에서 델리로 와 다시 비행기를 갈아 타느라
    인도 공항에서 몇시간 있었으니 그냥 이런 말하며 덧글 정도는 달아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어쨌든 기괴 하다고 할까 쉽게 보기드믄 사진입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08.28 1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느날 문득 차를 몰고 가다가 신호에 걸려서 주위를 둘러보면서 깜짝 놀란일이 있습니다.
      높은 건물들, 길,그리고 이런저런 시설물들..
      이 모두가 인간이 만들었다는것이 너무 놀랍습니다.
      인간은 가장 빨리 진화하는 우주의 생명체가 아닐까 합니다.
      인도의 시골 계곡 위에 놓여져 있는 고무나무로된 천연다리를 보면서 새삼 인간의 위대함이 느껴집니다..^^

  3. 2014.08.27 07:20 신고 쏭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을 손상 시키지 않고 그대로 활용한 다리를 보니..
    예 전에 너무도 허망하게 무너진 다리가 생각이 납니다
    오랜 세월을 참고 견디면서 인간의 인내와 지혜로 만든 작품으로 보입니다
    무조건 빨리 빨리가 능사는 아닌데..ㅋㅋ
    저도 오늘은 저 다리를 뒷짐지고..천천히 걸어가 보려고 합니다 ~~^.^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08.28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가 근대화 과정에서 가장 문제가 되어져 물려지는 것이 빨리빨리인데 아직도 그런현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제는 차근차근히 백년 내다보는 시각으로 뒷 탈 없는 마무리를 하는 국민성을 길렀으면 하네요.
      가을 바람이 조금씩 느껴 집니다.
      대목아래 쏭빠님께서도 많이 비쁘실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4. 2014.08.27 08:43 신고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가 어떤 프로그램에서 본적이 있는것 같은데
    사진으로 선명하게 보니 울나라의 큰 다래넝쿨 같기도 하고....
    갑자기 어릴적 본 <정글 북>이란 영화가 오버랩 됩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4.08.28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릴때 제 고향 황매산 계곡에 들어가면 머루와 다래가 서로 뒤엉켜 계곡위에 걸쳐져 있는데 그곳에 올라 깊은 계곡을 내려다 보며 머루를 따 먹던 기억이 선명하게 떠 오릅니다.
      에디형님의 말씀대로 정말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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