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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피곤한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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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이 싫어하는 남자 중에

제가 그 중심에 있습니다

 

소식에 자주 먹으니

이 얼마나 짜증나는 위인입니까..?

 

쉬는 날에는

3 끼에 간식 포함해서 5 ~6 끼..^^

정말 여자분들 입장에서 보면 피곤한 남자입니다

 

가리는 음식은 별루 없는 체질임에도 불구하고

이것 저것 (인스탄트 제외) 잘 먹지만

워낙 작은 위장의 보유자로 늘 소식을 합니다

 

 

 

 

 

 

 

 

 

제 절친이 얼마 전에 마장동서

고기를 사주면서 이런 말을 하더군요

" 짜샤..! 많이 좀 먹어라 사주는 놈도 사주는 맛 좀 있게"

..

 

할 말이 없더군요..ㅋ

 

 

예 전에 절친들과 여행 시 심한 배탈로 고생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침식사 때 부페서 마신 우유 때문입니다

이거야 뭐 가난한 유년시절의 소산이라고 핑게를 대 봅니다

 

둘째는 너무 기름진 음식과 찬 맥주입니다

여행 내내 버스가 서면 화장실로 튀어 갈 정도였으니..ㅋ

내 몸이 원망스럽습니다

 

나와 나의 육체사이에 이리도 교감이, 상부상조하는

커뮤니케이션이 존재하지 않더란 말인지요

 

기름진 음식을 외부로 배출하는 타임을

잠시 지연시키는 것이 그리도 힘든 일 인지요..ㅋㅋ

 

그렇다고 정신력을 길러

육체를 컨트롤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는 않습니다

배탈날 음식인줄 알면서도

목으로 넘긴 나의 무책임한 행위에 스스로 책임을 져야지요

 

그나마 주말마다 산에 오르고 걷기를 좋아하니

빈곤한 소화력은 유지를 합니다

 

육체의 반응이 변하지 않더라도 육체의 반응을 바라보는 제 인식을

이제는 반성 모드로 바꿔보려 합니다

언젠가 또 아픈 배를 움켜쥐고 화장실로 달려갈지는 몰라도..^.^

 

두가님 !

오늘 막걸리나 한 잔 할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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