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한옥마을

Posted by 쏭이아빠 지구별 팀 블로그의 글 : 2017.01.31 10:20

명절 다음 날 남산 한옥마을에 다녀 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에서 밖을 보니, 눈이 제법 내립니다.

쉴까..?   

이런 날 소래산을 가봐야 보리밥 집 식당도 안 열었겠지..?


그런데....소파에 다시 몸을 맡기기에는 너무 아까운 날씨입니다.

인터넷에서 대중교통이 편한 곳을 찾다가 눈에 띤 남산 한옥마을..

Ok~~ ^^


제 카메라는 파업 중이고..

늦잠을 자고 있는 막둥이 딸 카메라를 스을쩍 챙겨서 길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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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인용]


남산골 한옥마을(南山골 韓屋마을)은 서울 필동의 남산골공원에 있는 한옥 마을이다.

1989년 남산골의 제모습 찾기사업으로 각지의 한옥을 모아 마을을 조성, 1988에 문을 열었다

본래 수도방위사령부 부지로 군사보호구역이었던 곳이었으나,

1989년 남산 제모습 찾기사업에 따라 서울시가 수방사와 합의하에 이 부지를 인수하고

군사보호구역에서 해제되면서 서울시 민속자료와 한옥 5개동을 복원하여 1998년 공식 개장하였다.

매년 명절마다 세시풍속 및 전통 민속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지역 설명

한옥마을이 들어선 필동 지역은 조선시대에는 흐르는 계곡과 천우각이 있어서

여름철 피서를 겸한 놀이터로 이름있던 곳이다.

또한 청학이 노닐었다고 하여 청학동으로도 불렸다.


청학동은 신선이 사는 곳으로 불릴 만큼 경관이 아름다워 한양에서 가장 경치 좋은 삼청동,

인왕동, 쌍계동, 백운동과 더불어 한양 5동으로 손꼽히던 곳이다.

이곳의 옛 정취를 되살려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골짜기를 만들고 물을 흐르게 하였으며,

정자를 짓고, 나무를 심어 전통정원을 조성하였다.


*전통한옥 설명


1) 오위장 김춘영 가옥(구 김홍기 )

 
조선조 말기 오위장(군대 하급장교)을 지낸 김춘영이 1890년대 지은 집으로,

종로구 삼청동에 있던 것을 옮겨다 놓았다.

홑처마로 꾸미는 등 전체적으로 서민 주택의 양식을 보이고 있으나

안방의 뒤쪽 벽, 즉 길가 부분에 화방벽을 쌓아 집의 격조를 더 높인 것이 특이하다.


2) 도편수 이승업 가옥(구 조흥은행 관리)


흥선대원군에 의해 경복궁이 중건될 때 도편수(조선말당시 목수의 우두머리) 이승업이

지은 집으로 중구 삼각동에 있던 것을 이전했다.

현재는 안채와 사랑채만 남아있으며, 안채는 정자형, 사랑채는 ㄴ자형이다.

전후연의 지붕길이가 다르게 꾸민것이 특색이다.


3) 해풍부원군 윤택영댁 재실(구 정구엽 )


순종의 장인 해풍부원군 윤택영이 그의 딸 윤비가 동궁계비에 책봉되어 창덕궁에 들어갈 때 지은 집이다.

제기동에 있던 것을 이전하였으며, 가옥전체 분위기는 살림집이라기보다는 재실용도에 걸맞게 되어 있다.


4) 부마도위(임금의 사위) 박영효 가옥(구 이진승 )

서울 팔대가 중의 하나로 전해지는 이 가옥은 조선조 제 25대 철종의 후궁 숙의 범씨 소생인

영혜옹주의 부군 박영효가 살던 집으로 종로구 관훈동에 있던 것이다.

개성을 중심으로 한 중부지방형으로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주택 형태이다.

장대색을 사용한 기단, 철량가의 가구, 6칸 크기의 부억 등에서 대가의 면모를 느낄 수 있다.


5) 순정효황후 윤씨 친가(구 서용택 )

 
조선조 제 27대 순종의 비인 순정효황후 윤씨가 열세살 나이로 동궁계비에 책봉 될 때가지 살았던 집이다.

윤비가라고도 하는 이 집은, 종로구 옥인동에 있는데

집이 너무 낡아 옮기지 못하고 건축 양식 그대로 복원했다.

장대석 기단, 정자살창, 화방벽이 설치된 점 등으로 보아 최상류층의 저택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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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역에 내리니 우산을 써야 할 정도로 눈이 내립니다.

한 손에는 우산을, 한 손에는 카메라를.. 길은 미끄럽고..

가져간 메모 노트를 다시 호주머니에 넣습니다.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는 곳을 찾으니...없습니다 ^^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젊은 부부들과, 젊은 여인들 그리고 외국인도 많이 오셨더군요.

저도 찬찬히 올라가 봅니다.




입구에서...

처음 사용하는 막둥이 카메라..

잘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아쉬움을 접고 내려 가는데.. 흥겨운 풍악소리가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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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1.31 11:48 신고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 연휴 기간동안 서울나들이를 하셨네요.
    남산 한옥마을은 저도 안가봤습니다. 이거이 서울태생으로서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눈이 내리는 날 도심의 한옥마을이 나름 운치가 있었을듯합니다.
    월말이라 바쁘시겠습니다. 낼부터 새로운 한달 2월의 시작입니다. 홧팅하셔여~~~;)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쏭이아빠 2017.01.31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처음 가 본 한옥마을 입니다 ~^^
      날씨가 제법 추워서 우산을 든 손이 시려워서 호 호 ~~ 불면서 구경을 했습니다..ㅎㅎ
      좀 혼자 가기는 그랬지만.. 호젓하게 잘 둘러 보고왔습니다.
      다행히 월말 전투는 설말 전에 마무리를 하여 여유있게 보냅니다.
      울 하마님께서 챙겨 주신 "화이팅" 기를 잘 챙기겠습니다...고맙습니다 ~~^.^

  2. 2017.01.31 13:54 신고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름으로는 가끔 들어본 남산골한옥마을이지만....
    오늘 비로서 그마을에 역사나 유래를 자세히 알게 됬습니다..
    그리고 위치도 어느곳에 있는지 정확히 알게 되였구요.
    오늘 쏭이아빠님의 사진으로 구경하다보니 눈발이 휘날리고 해서
    조금은 여유롭게 공원 산책겸 관람하기에는 조금은 거시기하게 보입니다.
    그래도 지구별 친구님들과 구경거리를 나누기 위해 고약한 날씨에도 카메라를 들이대신
    쏭빠님의 노고가 보이기에 사진 한장을 더 관심있게 보고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사진으로만 구경하였지만
    어느 날씨 좋은날을 택해 서울에 남산꼭대기도 아주 오래간만에 몇십년만에 올라 보고
    여유롭게 선비 흉내를 내면서 남산골 한옥마을 구경도 해볼까 합니다.
    또 한곳에 있는 서울 볼거리를 소개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쏭이아빠 2017.01.31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TV에서 외국인들이, 우리의 전통혼례를 올리는 장면만 보던 한옥마을이였습니다 ~^^
      게으름을 피우면서 쉴까..했는데 좀이 쑤셔서 다녀 왔습니다.
      제법 추워서 우산을 든 손이 얼 정도였습니다.
      메모지에 사진에 담은 장면을 메모를 하여 올리려고 했는데.. 또 귀차니즘이 발동을 하여 포기를 했습니다..ㅎㅎ
      형님 말씀처럼, 한량처럼 여유롭게 한옥마을 구경을 했습니다.
      창파 형님 !
      올 한 해 무탈 하시고..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

  3. 2017.01.31 23:40 신고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메모지를 들고 다니시는 쏭빠님. 완전 멋째이십니다.
    저도 늘 메모수첩을 지참하고 다니는데 이거 들고 댕기는거 까 먹는 그날이 오지 않길 바래 봅니다.
    북촌한옥마을은 많이 들어 봤는데 남산골한옥마을은 그리 많이 들어 본 기억이 없습니다.
    옛부터 제자리에 있는 한옥들이 아니고 이곳에 마을을 조성하면서 모은 집들같습니다.
    저도 위의 창파형님과 같은 계획을 잡아 보았습니다.
    남산탑 꼭대기에 먼저 올라서 간이 완전 쫄아 들 즈음..
    얼릉 내려와 남산한옥마을 한바퀴 돌아볼까합니다.
    눈발이 날리는 날..
    한옥마을의 풍경이 더욱 멋지게 보여 집니다.
    설 명절 지나고 이제 다시 시작된 일상..
    그리고 2월의 시작 입니다.
    올 한 해 쏭빠님 좋은 일 많으시기를 다시한번 바래 드립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쏭이아빠 2017.02.01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 손에는 우산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카메라를 들고...도저히 메모를 할 수가 없어서 안내판으로 설명을 대신 했습니다..^^
      출발을 하기 전에 북촌한옥마을도 생각을 했는데, 그 곳은 몇번을 가봐서 이번에는 남산한옥마을로 행선지를 잡았습니다.
      말씀처럼 그 자리에 있던 한옥은 아니옵고 옮겨 온 것입니다.
      방문객들도 거의 50 %는 외국인 이더군요.
      서울 오시면 무료로 가이드 역을 해드리겠습니다..ㅎㅎ
      두가님께서도 올 한해 무탈하시고,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기를 바랍니다 ~~ ^^

  4. 2017.02.01 09:25 신고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말에 칭구들과 남산 한 바퀴 비~잉 돌았었는데 이거이 울 나라 산인지 뜡국 산인지 온통 쏼라~쏼라~~
    암튼 오랫만에 올라는 갔었는데 관광버스들이 계속 저속으로 올라 가려니 매연이 어찌나 심한지 혼 났습니다.
    한옥마을과 필동의 <한국의 집>은 바이어들 오믄 비원(창경궁)과 함께 꼭 보여주곤 해서 자주 갔었습니다.
    담에 혹 요 근처 가실 일 있으시믄 <한국의 집>에 예약하시어 '한식부페+공연'프로그램 꼭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온라인 예약)
    7부로 나누어 공연했든가?....암튼 판소리, 부채춤...등등 죽기 전에 볼 것 들입니다. 강추!!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쏭이아빠 2017.02.01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산 한옥마을에는 중국인 외에도 많은 외국인들이 오셨더군요.
      밖으로 나오니, 엄청 많은 관광버스가 퇴계로 방면으로 길게 주차를 해 있었습니다.
      한국의 집이...한옥마을 입구 인 줄 알고 앞에까지 갔다가 되돌아 나왔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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