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촌 나들이..

Posted by 쏭이아빠 지구별 팀 블로그의 글 : 2017.02.20 13:25

토요일

서울 서촌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북촌마을 분위기와 전혀 다른 모습인 서촌마을입니다.

 

서촌!

몇 년 사이에 꽤 익숙한 동네의 이름이 된 곳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가보니.. 예 상은 했지만 관광지로 변해버린 느낌은 지울 수가 없더군요.


사실 서촌이란 마을은 없다고 합니다.

효자동, 통의동 외 수성동 계곡.  이상 집터  등 다양한 자연마을이 모인 공간을,

이제는 서촌(세종마을)이라 부르더군요.


매스컴에서 앞장서서 숨어있는 맛집이라며 소개하는 통에,

미식가도 아닌 제가 맛도 보고, 제 나름의 품평도 하고 온 하루였습니다.


이제,

서울에는 숨어있는 곳은 별로 남아있지 않은 듯 합니다.

그나마, 골목 골목길 마다 예 전 서울의 뒷 골목의 모습을 보여줘서,

서촌 나들이 길에서 위안을 삼아본 하루였습니다.

 

서촌 나들이 길이.. 마치 맛집 탐방 나들이 길로 보여집니다..^^

 

서촌이라는 지명 대신에..

세종마을로 안내문에 나왔습니다.

 

 

 

 

 

모 프로에서 나온 딤섬으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맛을 보려고 했는데...

 

 

 

음..... ㅎ

대기자 명단을 작성을 하려고 했는데..

한 시간을 더 기다려야 해서 아쉽지만 사인을 접고 소머리 국밥집으로 갑니다..^^

 

 

통인시장 입구 입니다.

 

 

 

 

 

미식가 분들이 극찬(?)을 한 소머리 국밥식당입니다.

통인 시장에서 무심히 지나 칠 수가 있어서,  눈 여겨 보아야 찾을 수가 있습니다.

제가 미식가는 아니지만 , 고기의 식감은 좋은데...가성비는 별루라는 생각입니다.

국물 맛은 제 입 맛에는 좋았습니다.

 

 

 

 

 

 

 

식당을 나서서 골목길을 들어섭니다.

나들이 길의 장점인 느림의 미학을 즐기기에는 좋았지만, 

좁디 좁은 골목 탓인지 딱 히 카메라를 들이 댈 풍경은 없더군요.

..

아닙니다......요즘 들어서 제 감성이 많이 무디어진 느낌입니다.

카메라를 들이 댈 풍경이 부족한게 아니라, 풍경을 담을 제 감성이 메말랐다는게 제 솔직한 생각입니다.

 

 

 

 

다시 시장으로..

 

 

 

북악산이 보입니다.

 

 

예 전 한복과는 많이 다르지만..

한복을 입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이뻐 보입니다..^^

 

 

배도 부르고..잠 시..

 

 

2층 거피 숍에서 바라 본..

인왕산입니다.

 

 

 

이제는 서촌 나들이를 마감을 하고..

온 김에 광장시장으로 갑니다.

그 이유는 ?

녹두전에 막걸리 때문입니다..ㅎㅎ

 

 

 

광장시장 도착했습니다.

많은 인파로 자동으로 걸어 갑니다..ㅎㅎ

 

 

 

 

 

 

 

녹두파전과 매운 닭 발 각 한 접시 씩, 그리고 막걸리 한 병을 시켜서 마셨습니다.

오뎅 국물이 떨어지면, 바로 채워 주시는 넉넉한 아주머니의 배려로..

추운 날씨였지만.. 마음만은 훈훈한 하루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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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2.20 15:13 신고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제가 서울사람이 아니기에 많은 동네를 모르기는 하지만
    서촌은 더욱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도로 검색을 하니 잘 알 것 같습니다.
    가가 가가 아니고 거기가 거기군요.....ㅎ
    한동안 친구가 통인시장 근처에서 장사를 했기에 한달에 두어번씩은 갔었고
    또 평창동에 얼마간 살때는 매일 출근길에 지나던 곳인데 말입니다.
    그래도 오늘 쏭빠님이 소개하여주시는 덕분에 세종촌이라는 곳을 알게됩니다.
    엊그제인가 방송에서 원로성우이신 오승룡씨가 이야기중에
    송추쪽에 내시촌이 있어서 그곳을 찾어 갔었다는 소리를 들으니
    그쪽 사패산과도 이야기가 연결이 되는 듯하더군요...
    그런데 송추쪽은 아직도 양주이고 저도 고향이 양주인데 혹시 우리 조상님중에?!..?!..ㅎ ㅎ
    저는 방송에서 극찬을 하는집이면 왠지.
    개인적으로 알음 알음으로 소개하는집은 그래도 찾어가지만.....
    일단방송에 소개되면 너무 시끌벅적하고 맛도 예전 같지가 않아지는 것 같습니다.
    녹두전도 예전 집안 제사날에 녹두도 꼭 맷돌로 갈아서 기름을 둘르고 부치는게 아니고
    요즘 녹두전은 너무 많은 기름에 튀기는 것 같은 느낌이더군요..
    먹거리나 맛집 이야기는 제 소관이 아니기에 얼른 패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쏭이아빠 2017.02.21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서촌은 몇 번은 다녀 온 곳 입니다.
      맘 먹고 다녀 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부지런히 출발을 했으면, 찬찬히 보고 올 수 있었는데..게으름을 피다가 어설픈 나들이를 했습니다.
      저는 귀가 얇아서 그런가.. 방송에서 나온 집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군요..ㅎㅎ
      광장시장은 앞,뒤 좌우 유커들로 인해서 이제는 중국시장인 듯한 착각마져 들었습니다...^^

  2. 2017.02.21 06:10 신고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이 동네 중핵교를 댕겨서 잘 알고 있는데
    요즘 서촌이네...세종마을이네...이런 건 전 첨 듣는 애기이고(요즘 지네들이 맨든 이름이고)
    암튼 청운동에서 사직공원으로 가는 지름길로 제 기억엔 중국집하고 떡볶이집 정도?...는 기억이 나는 듯 합니다.
    요즘 왜들 이리 이름도 바꾸고 새로 맨들고 하는지....도대체 내비에서 길을 물으려 해도 어느 주소를 대야 하는지.. 참말로.
    그나저나 오실때 연락 좀 주시믄 제가 산은 잘 못 타니 가이드는 못 해드려도
    이런 동네 맛집투어는 자신 있으니께 연락 좀 하시라니깐 또 기냥 내려가셨네유~~ㅜㅜ
    소머리국밥집은 요즘 방송에 나온듯 헌데....방송에서 맛집 자랑 하는 사람들 연령대를 참조하셔야 됩니다.
    광장시장 빈대떡은 전 그게 전이 아니고 튀김같아서리 한 두점 먹으믄 위에서 거부하는 바람에 잘 안 먹는 편인데
    중국, 일본 관광객들 엄청들 댕겨 가는 모냥입니다.
    암튼... 여기 빈대떡은 엉터리입니다. 요즘엔 통할지 몰라도.
    빈대떡은 그저 솥뚜껑에 돼지비계 녹여서 비계하고 숙주 넣어 어리굴젓하고 먹어야....아휴~~ 침이....

    참! 혹 담에 요기 또 오실 떈 바로 옆 사직공원으로 가셔서 활터(국궁)를 지나믄 인왕산 올라 가는 둘렛길 코스가 있습니다.
    작은 산이지만 정상에서 사방을 바라 보는 전경은 볼만 하고 이 길은 다시 북한산하고 연결도 되고요....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쏭이아빠 2017.02.21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늘..생각없이 길을 나서는 편 입니다..^^
      서촌에서도 안내문만 보고 00 대로 몇 길만 찾아서 헤매다 보니 제대로 구경도 못 했습니다..ㅎㅎ
      맛집 규모가 생각보다 협소했지만, 가격이 9천원 이라서 서민들에게는 다소 부담이 되는 가격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고기의 양도 만족할 만 정도도 아니고..ㅎㅎ
      부천 중동에도 에디형님 말씀처럼 솥뚜껑에 돼지비계로 만드는 집이 있었습니다.
      자주 가던 곳인데 얼마 전에 지인분을 모시고 갔더니.. 아쉽게도 간판을 내렸더군요.
      올 봄에 다시 북촌,서촌을 다녀 올 계획입니다.
      그 때 인왕산 둘레길을 꼭 참조하겠습니다 ~~^^

  3. 2017.02.21 07:58 신고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촌마을.. 세종마을 .. 모두 처음 듣는 이름이지만 서울토박이 분들도 조금 낯설어 하는 곳이니 저같은 촌닭은 완전 맹물입니다.ㅎ
    메뉴판에 적힌 가격대가 너무 소박하고 저렴하여 맘에 듭니다.
    저도 위의 두분과 같은 생각인데 메스컴에 맛집으로 소개되어 막상 찾아가보면 시끌벅적하기만 하고 방송에서 본 그 푸짐한 형태는 온데간데 없이 그저 돈벌이에만 치중하고 있는 모습에 실망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히려 제 나름 찾아가서 정성으로 내어 온 음식을 달게 먹은 곳이 더 많은듯..
    암튼 오늘도 쏭빠님 덕분에 북악산이 보이는 멋진 서촌마을 구경 잘 하고 갑니다.
    부록으로 광장시방에서 녹두에 막걸리도 덩달아 한사발 잘 마셨구요..^^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쏭이아빠 2017.02.21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물가에 어두운 편 인가 봅니다.
      메뉴판 가격은 다른 건 그려러니 하는데.. 국밥 가격은 좀 높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ㅎ
      맛집이라고 소문 난 식당은 늘 실망을 하지만, 또 찾게 되는 건..제 호기심 때문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서촌에 대한 사진,설명이 너무 부족하여, 보시는 분들께 실망을 드려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단디 하겠습니다 ~~^^

  4. 2017.02.21 10:45 신고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촌마을은 서울태생인 저도 첨 들어봅니다.^^*
    암튼 지역을 특성화 시켜서 경제를 활성화 시키려하는 노력들이 많은것같습니다.
    요즘은 맛집이라고 인터넷검색하면 나오는데 파워블로거들이 일종의 수수료를 받고 과장된 표현을 하는것같습니다.
    저희 동네에도 얼마전에 생긴 식당이 전통맛집으로 인터넷검색되며 사람들이 줄을 서더라구요.
    저도 집사람과 한번 가봤는데요. 다신 안갑니다. 달고 짜고 맵고.... 왜 그런맛에 열광하는지..
    암튼 쏭형님께서 서울나들이를 휘~ 한바퀴 하고 오셨습니다. ㅎㅎ
    어릴적 저희 아버지께서 광장시장에서 잡화상을 하셨는데요 덕분에 가게놀러가면 점박이 빠나나와 미제쬬꼬렛을
    사주셔서 먹을수 있었습니다.ㅋㅋ
    지금은 외국관광객들의 명소로 이런저런 먹거리와 튀긴녹두전으로 유명하네요.
    저도 시장구경좋아하는 편인데요 잘보았습니다. 언제 서울가면 시장구경이나 해야겠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셔여~~;)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쏭이아빠 2017.02.21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들어(?) 북촌,서촌이 유명 해진 듯 합니다.
      동문 선배님 중에서 역사 선생님이 계셔서 올려 주신 자료를 보고 다녀왔습니다.
      파워블러그는 그나마 과대광고는 이해를 하지만, 전문가 분들의 평가는 저는 개인적으로 신뢰를 하는 편 입니다.
      제 허접한 미각이 이해를 못 할 뿐 이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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