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선호맘과 함께 대구 1박2일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

대구여행도 처음이거니와 개인적으로 KTX도 처음타서 아주 신기해 하며 촌넘 마냥 들떳더랬습니다.ㅎㅎ

아침 일찍 서둘러 광명에서 7시 기차타고 쓩~ 동대구에 도착하여 이곳 주인장 두가님을 뵈었습니다.

친히 승용차를 몰고 나오셔서 저희 하마 부부를 반갑게 맞이 해주셨습니다.

다른 지구별 친구님들께 미리 알리지 않은 까닭은 저희 부부만의 시간과 스케쥴이 첨가되어 그리되었습니다.

부디 양해부탁드립니다.^^;;

두가님과 일정을 대략적으로 생각하며 먼저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께 가기로 하였습니다.

사진을 두가님의 카메라와 제 폰카메라가 합동되어야 하는데 제폰 사진으로만 올리도록하겠습니다.






먼저 갓바위 부처님을 올려드립니다. 오르는 과정은 두가님께서 간간히 사진을 찍어주셨는데 저는 별로 없네요.



갓바위 부처님을 뵈러가는 여러길중에 그래도 나름 고행을 통한 자아성찰과 부처님의 가피를 받고자 1,365계단길로 오릅니다.

저역시 계속되는 계단길이 힘들었지만 늘 집순이처럼 운신을 안하던 원여사님이 무척 힘들어 합니다.^^*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던 셀카봉을 이용해서 사진을 촬영하다보니 어딜쳐다봐야 할지 모르겠더군요...ㅡ,.ㅡ;;

두가님과 저희 하마부부가 갓바위 부처님앞에서 인증샷을 남깁니다.ㅎ






가족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한가지 소원

이긴한데요.... 암튼 부처님께서 머리좀 복잡하실것같습니다.






갑자기 화면이 바뀌었습니다. 북쪽의 팔공산에서 남쪽의 비슬산으로 번쩍 옮깁니다. 대견사까지 전기자동차를 타고 힘들게 오릅니다.ㅎㅎ

사진을 몇장 못찍어서 대견사의 진신사리함이 보관되어진 석탑만 올리네요. 그간 두가님께서 많은 포스팅을 해주셨기에 저는 잠시 패쓰...




이곳 비슬산부터는 두가님의 형수님과 합류하여 함께하였습니다. 함께한 사진이 없어 정말 아쉽습니다. 엄청난 미모의 형수님을 소개해

드리지 못하는점 너무 안타깝습니다.ㅠㅠ

하산후 대구의 명물 안지랑 막창골목을 방문하였습니다. 여러 막창집들이 있었는데 발길닫는데로 원여사가 앞장서서 들어간 집입니다.

역시 쫄깃고소한게 소주안주로는 기가막히더군요. 간단하게 소주와 맥주가 오고가고...

외국서 어제 들어온 아들과의 가족시간이 약속되신 두가님 내외와 아쉬운 작별을하고 저희는 게스트 하우스로 향했습니다.

청라언덕에 위치한 게스트 하우스인데 너무 조용하고 깨끗하더군요. 편한밤을 보내고 아침에 주변에 있는 서문시장을 방문하여 양푼갈비찜에

거나한 조식을 하였습니다. 이것역시 먹기바빠 고만...ㅠㅠ

 

바로 김광석거리로 향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중에 한명인데요. 대구에서 태어났지만 4살때 제가 살던 동네 창신동으로 이사왔네요..

나름 인연을 엮으니 더욱 정감이 갑니다. 노래가 너무좋은 천재적인 가수가 요절하여 너무 아쉽기만합니다...















경대병원 전철역에서부터 김광석 거리까지 곳곳에 안내가 잘되어있습니다. 보도블럭에 친절한 거리표시까지...ㅎ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초입입니다...






몇백미터에 걸친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에 벽화가 이렇게 많이 그려져 있습니다. 추억하기 좋은 그림들입니다...









천상의 광석이 형한테 전화를 걸어보는데 말이없네요...^^*












 







길 가운데 쯤 공연장도 있고 마침 길거리 버스킹인데요 김광석 노래를 너무 잘부릅니다. 한동안 넋을 잃고 감상했습니다.



 



 









 



칠줄도 모르는 기타지만 폼한번 잡았습니다. ㅋㅋㅋ






잠시 더위를 피할겸 맥주집에 들어왔는데 잔이 전구처럼 생겼습니다. 이름하여 전구비어.. 귀엽긴한데 양이 너무 작았습니다.







제 고교동창 신해철 그림이 있길래 반가운 마음에 친구와 한컷했습니다.






2시부터 이곳 길거리 방송이 시작되는데 이곳을 방문한 사연과 신청곡을 적어줬더니 아이스커피 쿠폰한장을 줍니다.

덕분에 공짜커피에 신청곡까지 추억만들기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신청곡은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렇게 하마부부의 대구 1박2일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처럼 부부나들이가 더없이 좋았던것같습니다.

올라오는 기차안에서 자주 이런기회를 만들자고 원여사와 다짐을 했더랬습니다.ㅎㅎ

이런 저런 핑계로 집밖에 나오지 안않던 제자신이 무척 후회스럽더군요. 암튼 좋은 추억과 기분좋은 느낌이 오래갈것같습니다.

이것저것 신경많이 써주신 두가님과 형수님께 다신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음엔 아이들과 함께하는 대구여행을 생각해야겠습니다. 멋진 대구야 다음에 또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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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6.12 22:00 신고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마님, 즐거웠습니다.
    제수씨도 말할것도 없이 반가웠습니다.
    조금 아쉽다면 저녁에 혀 꼬뿌라져 한국말이 영어로 들릴때까정 진도가 나가야 되는데 조금 일찍 자리를 나서 미안한 마음입니다.
    이제 열차 타는것도 배워 놓으셨으니 자주 오셔서 이리저리 같이 댕겨 보입시다.ㅎ
    소녀같은 제수씨와 늘상 행복 그리기로 즐거운 날들 되시고 제수씨 멋진 작품 전시회가 이 지구별에서 개최되는 그날을 고대하여 봅니다.
    정말 행복한 하루였니다..^^

    • 하마 2017.06.12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옙 두가님 저 역시 너무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와 생각해보니 그날의 아쉬운 이별이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됩니다.ㅎㅎ
      덕분에 나머지 여행도 차질없이 진행되었구요.^^
      이제 기분같아서는 열차타는 맛에 여기저기 돌아댕길것같습니다.
      언제든 다시 대구 들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 2017.06.13 07:15 신고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나 반가운 두 분 ~~~
    마치 가족을 뵌 듯한 기분이 들었다면...제가 오바를 하는 건가요 ?
    글쎄요.. 과장이라고 하셔도 무방합니다.. 전 제 감정마저 감추거나 숨기고 싶지 않습니다.
    하마님, 제수씨 두 분..사진으로 뵙지만 정말 반갑고 반갑습니다.
    좋은 여행을 통해서 두 분 우정(?) ..도 더 좋아지셨을 듯..ㅎㅎ
    두가님께서 반갑게 두 분을 포옹을 해주시면서, 반갑게 맞아 주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 하마 2017.06.13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쏭형님 고맙습니다.^^*
      오랜만이라 더욱 반가운 두가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왠만한 동기간 보다도 더욱 살갑게 맞이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쏭형님도 함께 하였으면 좋았을텐데 마이 지송합니다.ㅎㅎ
      빠른 시일내에 지구별 가족모임을 추진하심이 어떠실런지요?ㅎ
      고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3. 2017.06.13 12:02 신고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만 봐도 화기애애한 모습에 쬐끔은 샘도 납니다..
    그리고 진짜로 샘도 나지만 따라 할수 없는것은
    저렇게 여러장에 사진을 찍어 자랑스럽게 올릴수 없는 저희부부의 입장이기에 말입니다.
    얼마전에도 어떤 기회에 친구들 부부와 함께 사진을 찍었고
    나중에 톡으로 사진이 왔는데......
    역시나!!!!!.
    그래서 보자마자 삭제~~~~~~~~~ㅠ ㅠ
    그나마 다행이 하나도 안부러운 사진이 있어 다행입니다.
    다름 아닌 막창사진...

    어쨌든 하마님 내외분께서 대구쪽 여행글을 보면서 하마님이나 두가님에게
    부러움을 느끼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 이유를 적어 보려고 했다가 그냥 여기서 접으려고 합니다.
    너무 여러가지이니 말입니다......ㅎ ㅎ
    오늘 오래간만에 선호맘님 얼굴도 보게되고 또 두가님도..
    반가운 얼굴들을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주 이런 여행을 하시길...................^^

    • 하마 2017.06.14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창파님 고맙습니다.^^*
      함께 하지 못한 여행이어서 죄송합니다.
      지구별 친구님들이 모두 함께 가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따로따로 가서 뵙는것도 좋을듯합니다.^^*
      다음에는 잘 계획하여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시죠.
      고기를 안좋아하시는 창파님께선 당연히 막창을 안좋아하실것 같았습니다.ㅎㅎ
      하지만 바삭하게 잘익은 막창맛은 일품이었습니다.
      드셔보시면 생각이 달라질수있지 않을까요?^^
      이번 대구여행을 시작으로 기차여행을 가끔 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날이 무척 더워지고 있습니다. 건강유의하시고 즐거운 나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4. 2017.06.13 15:36 신고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구~~ 진짜 두 분이서 잘 댕겨 오셨습니다.
    또 현지에서 두가님댁 내외분과 합류를 하셨다니 생각만 해도 제가 미소가 절로 지어 집니다.
    선호 어머님도 오랬만에 뵙는데 미모와 미소는 여전하시고요....암튼 잘 댕겨 오셨습니다.
    대구 하믄 막창, 찜갈비, 고디국, 따로국밥...등이 떠 오르는데 두분이 드시는 곱창을 보니 또 한 잔 생각이.....

    • 하마 2017.06.14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옙 에디님 고맙습니다.^^
      모처럼 두가님댁 내외분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처음으로 저희부부가 기차여행을 해봤는데 아주 매력있습니다.
      담에 어디든 또 가자고 부부가 합의?했습니다.ㅎㅎ
      이번 대구에선 막창과 찜 소갈비까지 먹었습니다.
      한가지 추가할 음식은 갓바위 계단길 초입에 기사식당인데 송이순두부가 아주 명품이었습니다.
      두가님께서 사주신 첫 식사를 아주 맛나게 막걸리와 함께하였습니다.
      에디님께서도 드셔본다면 한잔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실듯요. ^^*
      건강유의 하시고 즐거운 하루되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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