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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하마부부 삼성산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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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대구여행의 여운이 채가시지도 않았는데 선호맘과 관악산옆 삼성산을 다녀왔습니다.

갓바위계단을 정복한뒤로 원여사님이 산에 자신감이 생긴듯합니다. 자주가는 가벼운 코스지만 늘 힘들어했는데

이젠 가뿐합니다.ㅎㅎ 오히려 밤새 잦은 출동으로 제가 쬐금 그러했던것 같습니다.

이번 산보에는 염불암에도 자연석을 깎아 만든 커다란 갓쓴 미륵부처님이 계시는데요.  지난주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과

어느분이 더 잘생기셨을까 보기위함도 있습니다.^^*

다 핑계구요. 사실 산에 내려와서 막걸리 한잔 시원함의 유혹이 더 큽니다.

먼저 염불암 미륵부처님의 모습을 먼저 보여드립니다. 커다란 바위를 등지고 계시는데요 한몸체입니다.

높이는  어림짐작 8~9m정도 되실것같습니다.

오르면서 한컷.. 잠시멈춰봅니다.^^

물이 흘러야 할 계곡이 너무 메말라있습니다. 시원한 물줄기가 간절하네요...

잠시 커피타임 하면서 선호맘이 집에서 선호주려고 만든 김밥중 한줄 제가 챙겨왔습니다.

삼성산오르는 길은 이렇게 두가지.. 도로가 있구요 산길이 있습니다. 대부분 산길로 올라가거나 내려옵니다.

저 경사로를  자전거로  오르시는분들은 볼때마다 대단합니다.

우리 원여사님께서 컨디션이 아주 좋아보입니다.ㅡ,.ㅡ;;

앗! 삼막사 오르기 마지막 콘크리트계단이 나무데크로 바뀌었습니다. 이건 잘한것같습니다.

나무데크를 오르자마자 보이는 삼막사 일주문입니다.

삼막사 뒤편 화장실앞에 가을이 온듯 빨간단풍과 접시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삼막사에서 염불암 넘어가기 등산로에 나무밑을 잘라놓았는데 완벽한 하트입니다.ㅎㅎ 

목소리 걸걸한 할머니께서 등산객들에게 잔막걸리를 팔고있습니다. 여러분 제발 딱 한잔만하세요...^^;;

염불암으로 내려왔습니다.

제일 먼저 보이는 종루가 있구요 쳐보고 싶지만 눈으로 감상만 합니다.

산쪽으로 미륵부처님이 살짝 보이십니다.

염불암 대웅전 내부입니다. 토요일인데 대체로 조용한편입니다.

대웅전 중앙문 손잡이 입니다. 앞 뒤손잡이 모두 스윽~~ㅋㅋ 선호맘도 저를 따라서 스윽~

대웅전뒤 나한전을 돌아 미륵부처님께 올라왔습니다.

경내 무척큰 보리수나무가 있습니다. 수령이 아주 오래되었는데요 아주옛날 이곳에서 수행하시던 스님이 심으셨답니다.

하산길 엄청난 무게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무척 힘겹게 보입니다. ㅎㅎ

늘 가던 녹두집에서 막걸리를 시켰는데요. 제가 생각하던것보다 덜시원해서 번뜩 옆의 편의점이 생각나 얼음컵을 사왔습니다.

막걸리를 여기에 부어서 잔에 따르니 이가 시릴정도로 시원합니다. 원여사님이 "우리 신랑 천잰데?" 합니다.ㅋㅋㅋ

안양예술공원에서 가볍게 먹고 범계 로데오거리로 나왔습니다.

2차로 시원한 바베큐 소금구이 치맥한잔하고 주말 나들이 마무리 합니다.

특별한일 없는한 일주일에 한번은 이렇게 데이트 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지구별 친구님들도 편한 휴일 보내시고 기분업 충전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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