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

Posted by 쏭하아빠 지구별 팀 블로그의 글 : 2017.07.31 11:54

 

서울에서 일을 본 후에 가까운 길상사를 잠시 들렸습니다.

요즘 제 지인 분 중에 한 분이 갑자기 아프셔서, 쾌유 기원을 드릴 겸 들렸습니다.

 

솔직히 전 깊은 불심은 없습니다.

여행 중이나 산행 중에 사찰이 있으면 들리곤 합니다.

허나 이 날은, 제 지인분의 쾌유를 위해서 절실한 심정으로 쾌유기원을 드리고 왔습니다.

 

저는 길상사에 대하여 잘 아는 바는 없지만, 자료를 찾아보니..

서울에 많은 사찰이 있지만 성북구의 길상사는 많은 사연을 안고 있더군요.

 

법정 스님이 계시던 곳이며, 이곳이 사찰이 아니라 요정으로 있을 당시

요정의 주인이었던 김영한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담겨 있는 곳입니다.


한성대 입구에서 내려 마을 버스를 타고 내리니,

길상사 입구에서 삼각산이란 현판의 글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삼각산...

삼각산 이라는 지명은 이제는 젊은 분들은 모르는 지명이라서 그런가..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이 불상은 법정스님께서 종교화합 차원으로 타 종교인 조각가에서 의뢰를 하셨다는...

 

 

 

 

날씨가 습하고 더워서 막둥이가 얼마 전에 사 준 손풍기를 틀어 봅니다.

제법 시원합니다..^^

 

 

 

 

 

 

 

 

 

 

 

 

 

 

 

 

 

마을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근처에는 에디오피아 대사관에 외 여러 대사관이 있습니다.

담쟁이 넝쿨의 끈질긴 생명력을 보면서, 제 지인분의 쾌유를 다시 한 번 더 ..

 

 

 

마을 버스를 기다리다가 뒤를 돌아다 보니..

티브에서 많이 뵌 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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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8.01 10:43 신고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때 울 나라를 좌지우지했던 정치인들과 예술인들이 들락거렸던 대원각.
    또 한편으론 외화벌이에도 일조를 담당한 기생관광 전문업체이기도 했던 요정들이 다시 생각납니다.
    항상 일본인들 태운 관광버스가 진을 쳤던 삼청각, 풍림각, 오진암, 장원, 청운각.......
    저도 나중엔 이 곳들에 바이어들 데불고 가기도 했지만 아직도 한복과 분냄새가 아른아른~ㅎ

    젊을 적 법정스님께서 쓰신 책을 안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글도 잘 쓰신 스님께서 계셨던 곳이라니 아이러니합니다.
    정치는 요정에서 이뤄진다는 그 곳 대원사와 법정스님.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7.08.07 0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에디 형님의 예상했던 접대 댓글입니다 ^^
      저는 말 만 들었지 근처도 못 가본 요정이지만..ㅎ
      기증하신 분의 사랑이야기는 정말 애절하더군요.....
      누군가 아픈 분의 쾌유를 빌려면, 사찰을 3군데를 다녀야 한다는 말에 믿음 보다는 제 마음이 편하고 싶어서 다녀 온 길상사 였습니다.....

  2. 2017.08.01 21:58 신고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북동 길상사를 다녀오셨군요. 예전에 다니던 고등학교 뒷쪽동네여서 가끔 지나긴 했으나 들어가보진 못했습니다.
    예전에 선호맘이 길상사 한번 가자고 해서 그러자고 했는데요. 몇년이 지나도록 가보질 않고 있으니...ㅎㅎ^^*
    법정스님을 추억할수있는 사찰이라 언제든 한번 가보려합니다.
    긴 꽃줄기에 피지않은 연꽃이 마치 고요해서 흔들리지 않는 촛불처럼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듯하네요...
    날이 무척 덥습니다. 휴가계획은 하셨는지요?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7.08.07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선한 가을 쯤에 다녀 오시면 좋은 길상사라는 생각에 추천을 드립니다.
      전철타고 마을버스를 타시면 편하게 다녀 올 수 있는 길상사입니다.
      가을에는 꽃무릇도 핀다고 하니.. 두 분이서 손 잡고 다녀 오시기를 ~~ ^^

  3. 2017.08.02 10:52 신고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쏭빠님께서 길상사를 다녀오신 오신날에 더위가 어떠했는지는 모르나...
    오늘같이 더운날이 아니였다면 산책삼어 한가로히 거닐며
    여기저기 구경하기에는 꽤 괜찮은 곳 같습니다..
    오늘부터는 장마도 끝난듯 하면서 그야말로 땡볕이라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아우성을 칠듯한 예감이 드는 수요일의 오전입니다...
    공덕주 김영한 보살의 설명글을 보고...
    그아래에 연꽃사진을 보면서 연꽃의 이미지가 김영한보살님을 떠오르게 합니다...
    활짝핀 연꽃도 좋지만 저리 막 피기 직전의 몽우리가 더 아름답게 닥어옵니다.
    이더위에 말로만 하여서 송구스럽지만...
    직원분들과 어느날 날을 잡어 몸보신하시고 시원한 하루를 보내시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죄송~~~~~~~~~~~~~~~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7.08.07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길상사에서 읽은 안내문에서 그 분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와
      법정스님께 전 재산을 전달하는 과정의 이야기는..
      저 같은 필부에게는 너무나 애절하고 감 히 생각도 할 수 없는 삶을 사신 분들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더워서..108배는 못 드리고.. 인사만 드리고 온 길상사입니다..^^

  4. 2017.08.02 23:00 신고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한번 가 보고 싶은 길상사를 쏭빠님께서 잘 소개해 주셨습니다.
    길상사 안주인인 길상화보살은 법정과의 인연으로 많이 알고 있는데 법정을 제가 알게 된것은 샘터라는 잡지였습니다.
    현재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월간지라고 하지요.
    그, 잡지에 법정의 연재물이 올라와서 감명깊게 읽은 기억들이 많습니다.
    법정은 스님이 분명한데 스님이라기보담 멋진 사상가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무소유..의 법정도 유명하구요.
    길상사의 풍경속에서 여러가지를 생각해 봅니다.
    담에 꼭 들려서 더 깊은 공부를 하고 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쏭빠님..^^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7.08.07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방문 전에 길상사에 대한 사연을 알고는 갔지만,
      마을버스를 타고 올라 가는 내내 길상사 주변에 고급 주택들이 많은 걸 보고 내심 이런 곳도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 촌 놈이 따로 없더군요..ㅎ
      근처 거래처에 제출한 견적이 잘되면, 가을에 꽃무릇 한번 더 보러 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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