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Posted by 쏭하아빠 지구별 팀 블로그의 글 : 2017.08.07 11:40

 

지난 주 휴가 기간 내내 염천의 날씨로,

모처럼 편하게 집에서 티브로 영화도 보고 게으름을 만끽을 하면서 보냈습니다.

뭐....나름 현명하고 탁월한 휴가를 보냈다고 스스로 위로를 해 봅니다..^^ 

  

어제는 막둥이 녀석이 대학로에 개업한 업소에 잠시 업무 지원 차 번개 출장을 왔으니,

맛있는 점심을 사 준다는 "엄명" 을 받고 오랜만에 다녀 온 대학로 입니다.


대학로 라...

각 도시마다 저 마다의 대학로가 있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이렇다 할 추억은 많지는 않은 곳 입니다.

서울대 의과대학에 큰 장비를 사다리 차로 납품을 하다가

난간이 무너져서 아찔한 사고를 일으킬 뻔 한 추억 외에는.. ^^

(다행히 사고는 없었습니다)

 


대학로 란 명칭은 제 짧은 생각에는, 

지금은 이전한 서울대와 대학로 주변에 서울대학교 병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예술 관련 기관과 시설 외에도 다양한 시설들로 붙혀진 명칭은 아닌가 합니다.


어제도 무척 더운 날씨였지만, 다행히 비가 내린 덕분에 그나마 참을만한 날씨였습니다.

대학로 주변에는 마로니에미술관, 야외공연장 등

문화예술 관련 기관과 공연시설로 문화적 분위기와 먹거리를 즐기려는 젊은 연인들로 가득하더군요.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마로니에 공원을 지나니,

이름도 생소한 메뉴로 지나가는 손님을 유혹을 하는 음식점들이 많았습니다.


이 어리바리한 부천 촌넘은....

메뉴 사진을 자세히 봐도 뭔 음식인지 모르겠더군요..^^


너무 더운 날씨라서 카메라는 가져 갈 엄두가 안나서..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이 엉망입니다...이해를 ~~^^

 

 

 

 

 

 

 

 

 

엄청 더운데... 홀로 공연 준비를 하는 분도 있네요..

 

 

 

 

 

 

막둥이가 미리 예약을 해 놓은 수제 피자가게 도착..

 

 

메뉴판을 봐도 뭐가 뭔지..^^

막둥이에게 선택권을 주었습니다.

 

 

 

 

 

제 입맛에는 느끼한 음식으로 시원한 맥주를 한 잔 더 하고 싶었지만,

막둥이 녀석이 말리더군요.


허긴, 벌건 대낮 부터 맥주를 마시면 더 더울 것 같아서 참았습니다...ㅎ

막둥이 녀석의 급한 일이 끝날 때 까지 냉 커피를 마시면서 기다렸다가 전철 역 까지 손잡고 걸었습니다..^^ 

동대문 역에서 헤어지는데... 참 기분이 묘 하더군요.


모두들 휴가다 뭐다 해서 놀러 가는데..

하루 종일 서서 일할 막둥이를 생각을 하니..............

..

..


 

부천역에 도착을 하니 올 여름 휴가를 그냥 보내기에는 너무 아쉬운 마음에..

0 마트에 들려서 안주꺼리를 사서 집으로 왔습니다.



일전에 생일 선물로 받은 양주를 꺼내서

올 여름 휴가 마무리를 했습니다... ^.^

 

 

 

 


더위가 지나면,

시원한 계곡에 하루 쯤 놀러 갈 계획입니다.


물론 더울 때 바리바리 짐을 싸서 놀러가는 재미도 있겠지만..

염천의 날씨를 피해서,

적당히 더울 때 계곡에 발을 담그면 쉬는 것도 현명한 여름을 즐기는 방법은 아닌지요 .. ㅎㅎ

 

오늘이 입추라고 하지만 무더운 날씨가 이어 집니다.

지구별 방문 손님 외 가족분들 모두 건강 조심 하시기를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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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8.07 17:06 신고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쏭빠님은 아주 알짜배기 휴가를 즐기셨군요.
    이전글에 이곳 쥔장님이 집 떠나면 X고생이라는 말도 생각이나구요.
    그런데 집안에 학생이라던지 직장 휴가에 맞추다 보니
    그때 모두가 휴가를 떠나게 되고 집나와서 고속도로를 들어 서는 순간부터 응 응 응 고생은 시작입니다.
    그래도 어쩔수 없이 이집 저집 그때에 맞추어 휴가일정을 짜고...
    자~~ 떠나자 합니다...
    며칠 쏭빠님이 안보이시기에 휴가인가보다 짐작은 했습니다.
    그리고 휴가지에서 생겼던 재미있는 이야기도 기대를 했었구요.
    그런데 막둥이따님 자랑으로 휴가이야기 끝이라고요 에~게~~~~!!!..ㅎ ㅎ
    대학로는 저 같은 시골촌놈에게는 차에서 내려 서울땅에 발디디는 곳입니다.
    그시절 마이크로 뻐스로 가면 종로오가가 종점이였기에 말입니다.
    그리고 친구가 청계천 오가에서 장사를 했기에 한 일이년 실업자시절에
    거이 매일 그길을 지나치기도 했구요..
    어느덧 세월이흐른후 대학로라는 이름과 함께 서울 시민들에게는 문화의 거리로 변하였으나
    저 같이 촌에 살게 되고 이제 늙다리가 되다 보니 물론 문화를 잘 모르는게 첫번째겠지만
    어느해인가 무슨일로 대학로 골목길로 들어섰으나 제게는.....
    아! 그리고 보니 이름도 잘 모르는 그러나 내입맛에는 잘맞을 것 같은
    저런 음식을 사줄 막둥이가 없는 것이 첫번째이유구나!!!!!.............^^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7.08.07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창파 형님께서도 한 동안 어려운 시기를 보내셨던 종로 5가의 추억이 담긴 곳 이군요.
      휴가 내내 집에만 있었던 건 아닙니다..ㅎ
      막둥이 남친 아버지의 요청으로 하지도 못하는 바다낚시에 다녀 왔습니다.
      좀 어려운 자리라서 카메라를 가져 갈 수가 없어서 지금도 아쉬운 마음입니다.
      어설픈 낚시 실력으로 우럭 두 마리를 잡아서 먹고 사진은 올리지 못했습니다..ㅎ
      이제는 아이들도 자신의 자리매김으로 휴가를 같이 간다는 건 엄두도 못 내지만, 큰 아이의 주도로 가끔은 ...아주 가끔은 여행을 다녀 오곤 합니다.
      캔 맥주 한잔 했더니, 더위 때문인지 알딸딸 합니다 ~^^
      창파 형님 무더위 잘 이겨 내시고, 형수님께 안부인사 염치 없이 부탁드립니다.

  2. 2017.08.08 05:25 신고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막내따님과 대학로에서의 데이트. 그리고 이태리 빈대떡.
    전에 이 곳을 지날때믄 방송에 안 나오는 젊은이들이 춤도 올매나 잘 추고 웃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 하는지....
    요즘 유행한다는 거리공연 <버스킹>이 울 나라에서 아마 첨 시작 한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맨 밑의 등심과 양송이버섯 사진을 보니 비빔국수뿐만이 아니고 양식요리에도 일가견이 있으신 듯 합니다.
    사진으로도 이렇게 침이 고이니.....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7.08.08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로니에 공원에서 나홀로 공연을 하는 젊은 분을 보니 너무 더워서 그런지..
      관객이 없는데도 열씸히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고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태리 빈대떡...? .. 아~~ ^^
      역시 제 입맛에는 이태리 빈대떡에 맥주 보다는 녹두 빈대떡에 막걸리가 어울립니다..ㅎ
      어제가 입추였지만 무 더위는 물러설 기미가 안 보입니다.
      에디 형님 이 무더위에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

  3. 2017.08.08 12:54 신고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이번 여름 휴가를 떠나서 가장 부러웠던게 젊은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생각하는것도 저와 다르고 행동하는것도 다르고 ..
    그리고 더욱 다른건 남의 시선을 그리 의식치 않는다는 것..
    대학로라는 말이 주는 의미가 젊음과 연상이 많이 됩니다.
    다시 그 시절로 돌아 가고픈 맘도 참 많지만..
    오히려 그 시절에는 빨리 나이 들었으면 하고 많이 바랬으니
    돌아 간들 또 그 생각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더운 여름의 휴가를 아주 멋지게 지내셨습니다. 쏭빠님.
    말씀대로 한더위 지나가거등 그때 조용히 멋진 휴가 한번 더 다녀 오시길요.
    올해 더위는 유난히 극성입니다만..
    그래도 가을이 곧 오겠지요..^^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7.08.08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은 꾀가 늘어서 고민입니다... 예 전에는 카메라도 잘 들고 다녔는데..^^
      요즘 핸드폰도 카메라 기능이 좋은데 카메라 만큼은 다루기가 쉽지가 않습니다...덕분에 사진 몇장은 엉망입니다..ㅎㅎ
      말씀처럼 타인의 시선을 의식치 않고 자신의 의지로 행동함에는 부럽기도 하지만,
      간혹 그 행동에 지나침이 있어서 민망할때도 많습니다.
      예 를 들어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의 애정 표현이라등가..(제가 촌놈이라서..ㅎㅎ)
      너무 짧은 반바지로 히프 라인이 보이면, 저 건 아닌데..싶은 마음입니다.
      네~~ 무더위가 한풀 꺽이면 멋진 휴가는 아니더라도 편한 휴가를 다녀 올 계획입니다 ~~ ^.^

  4. 2017.08.08 17:12 신고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왓!! 대학로하면 제 모교 보성고교가 있었던 곳이라 매일 지나던 길입니다. ㅋㅋ^^*
    저도 그곳에 아주 오래전에 갔었지만 사진속 마로니에 공원등 조형물과 건물들도 낮익고 반갑습니다.
    친구들과 공원에서 한참을 이야기 하고 놀던생각이나구요. 토요일오후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빨간색 아스팔트의 대학로는
    차량이 통제되어 각종 문화행사도 많았고 질펀하게 앉아서 막걸리파티도 했었구요..
    임백천씨가 사회를 보던 "광장 마로니에"라는 프로그램을 이곳에서 했는데요. 40여명이 겨루는 닭싸움에선 제가
    영광의 1위를 하면서 그당시 골드스타 더블데크 카세트를 선물로 받기도 했었습니다. ㅎㅎㅎ^^*
    제게도 추억이 아주 많은 대학로입니다. 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불면 와이프와 나들이겸 다녀와야겠네요.
    정신없이 더운 날씨지만 잠시 옛추억을 소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운 양송이에 스테이크한점하고 양주한잔 쪽하면 기분 끝내줄것같습니다.
    낼 휴가시작되면 하나씩 뭔가 실행에 옮겨야겠네요. 편한하루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7.08.09 0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마님 오늘부터 휴가시군요~^^
      그나마 날씨가 전 주 보다는 덜 더워서 말씀처럼 원하시는 뭔가를 실행에 옮기시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휴가가 끝나시면 그 뭔가를 꼭 올려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명령은 아님..ㅎㅎ)
      아~~ 40 명 중에서 일뜽을 하신 닭싸움에서 타신 골드스타 카세트...
      그 추억은 하마님을 물론 함께 있으셨던 친구분들께서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있겠네요 ~~^^
      여하튼, 알차고 건강한 휴가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5. 2017.08.11 11:26 신고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로에서의 멋진 추억이 앨범에 채곡채곡 쌓여가는군요.
    염천의 폭염속 더위와 맞대결을 하시면서 보낸 대학로 여정...
    기분좋게 딸내미와의 여행을 축하드립니다.
    저도 6년을 명륜동에서 등산하고 술먹고, 친구만나고 인생의 황금기를
    보낸 대학로 였었답니다.
    젊은 시절의 추억을 새로이 떠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7.08.14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 유라시아님의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신 대학로 이군요.
      저는 대학로에 대한 추억은 빈곤합니다.
      동창 녀석이 맥주집을 운영을 해서 가 본 기억 외에는..ㅎ
      여행기는 아니옵고, 막둥이의 호출로 잠시 눈구경하고 먹고온 대학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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