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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기

7번국도 여행 - 비가 내리는 동해바다, 일렁이는 거친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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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의 7번국도 여행 중 가장 인상깊은 것은 파도소리입니다.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면서 큰 소용돌이를 만들고 해안가에 부딫치며 내는 파도소리는 가슴속에 있는 모든 찌꺼기들을 말끔이 씻어 주더군요.

잿빛하늘 아래 검푸르게 널린 바다.
용맹스럽게 밀려오는 파도..
해안가에서 마무리한 파도의 잔해와 밀려오는 거대한 파도의 부딫치는 소리.
작은 모래들이 쓸려들어가는 소리.

아무튼 바다는 거대하고 용맹스럽고 힘차게 소리치고 있었습니다.



지난 7번국도 여행기 모음



※ 이번 7번 국도 여행에서 찍은 사진들은 모두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려 깨끗한 사진들이 없습니다.
지난번의 사진에서 많은 설명글을 올려 놓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각 사진에 대한 지명과 설명을 거의 생략 합니다.

















































해당화..

해당화가 가로수로 곱게 심어져 있는 풍경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울진 남대천의 보행교인 은어다리입니다.





















울진 죽변 화성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향나무

얕은 산기슭에 있는데 이곳 올랐다가 되돌아 내려오면서 주~~~욱 미끄러져 ..

손에 든 카메라를 흙탕물에 내 팽개치지 않으려고 온갖 용을 썼건만 카메라 상단부 주요부품이 흙으로 범벅..



향나무의 위용이 대단했습니다.



소박한 죽변시외버스정류장









하트모양의 멋진 바다.

여러가지 드라마 영화등을 촬영한 곳으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드라마 '폭풍속으로'가 이곳에서 촬영이 되었다가 설명이 되어 있고 거창하게(?) 기념관까지 있는데 제가 그 드라마를 보지 못해서...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방명록...






추암역















동해물과 백두산이~~

애국가에 나오는 추암해변의 추암바위, 촛대바위라고도 하구요.






이곳 추암해변의 또 다른 명물 해금강 바위

금강산의 바위들을 옮겨 놓은듯 ,

작은 수석군들이 기묘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정동진 도착

산 위에 커다란 배(?).. 호텔..









모래시계공원.

이전에 없던 공원이 새로 생겼습니다.

정동진은 드라마 모래시계로 유명한 곳인데 그걸 모티브로 하여 이렇게 커다란 모래시계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이 모래시계는 지름이 8M, 속에 든 모래의 무게는 무려 8톤이라고 합니다.

위에 있는 모래가 다 떨어지는 시간은 정확히 1년.

그 뒤 한칸 굴러 간다고 하네요.

메이드 인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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