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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마곡사에서 공산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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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마곡사

 

 

 

오랜만에 마곡사를 다녀 왔습니다.

예 전 자료를 보니 2014년 5월.. 만 4년 만에 다시 다녀 온 마곡사입니다.

 

다녀 온 곳을 왜 또 다녀 오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이렇게 답을 드립니다.

한 번 다녀 오시면 그 이유를 아실겁니다...라고 ^^

이 번에는 전에 못들렸던 백범명상길 외 주변까지 돌아보고 왔습니다.

 

공주에서 버스를 타고 도착한 마곡사 주차장..

4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건 없습니다.

꿀밤 맞을래 ? 간판까지 ^^

 

 

 

 

군밤파는 아주머니가 보고 가라고 하시네요. 오랜만에 보는 송아지 입니다.

눈만 껌뻑 껌뻑.. 귀엽네요~ 머리를 쓰다듬어 주니 얌전하게..^^

 

 

 

 

 

 

 

 

질경이가 지천으로 널려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으로 입구가 번잡하여, 한적한 우회로로 돌아 갑니다.

 

 

 

 

 

마곡사 불모비림

 

 

 

 

 

토굴암 ?  한참을 올라 가보니...딱히 볼것은 없습니다.

 

 

 

 

 

 

일 전에 못들렸던 아쉬움으로 들려 봅니다.

 

 

 

 

 

 

 

 

이제 마곡사로 향 합니다. 그늘만 벗어나면 덥습니다.

 

 

마곡사 도착

멋진 단풍나무 입니다. 가을에는 정말 화려한 자태를 뽐낼것 같습니다.

 

 

 

 

 

어미거북과 새끼거북.. 아직도 그 자리에 잘 있군요 ^^

 

 

 

 

 

예 전에 두가님께서 이 나무 사다리를 올린 기억이 납니다 ^^

 

 

 

 

 

 

 

 

 

 

 

 

 

 

 

구기자가 필요했는데..  공기 한 그릇에 만원 이라고 하시면서 덤으로 줄테니 사가라고 하십니다.

덤 이 아니라 듬뿍 더 담아 주시네요.. 

저 좀 보세요~ 했더니 못생긴 얼굴 왜 찍냐고..^^ 이쁘십니다 ~~~

 

 

 

 

버스를 타고 공주 도착..

 

시간 여유가 있어서 공산성을 가려고 근처 택시 기사님께 여쭈니 무조건 타라고 하십니다.

아.. 기본 요금인가 했더니 얼마 안가서 ..기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그냥 내리세요...   네 ?  얼마 나왔습니까 ? 

" 잘 보시고 가시면 됩니다 ~~"

 

기사님께 나중에 항의를 받더라도 모자이크 처리 안하고 올립니다.

관광지에서 이런 기사님이 계시다니... ??

얇팍하게 요금 절약을 했다는 생각 때문에 고마운 건 아닙니다...

 기사님의 훈훈한 인심이 더 값지게 남았습니다.

 

 

 

 

 

 

 

입구에 도착을 하니 수문병 근무 교대식을 하는군요.

북소리가 웅장하게 울려 퍼집니다.

 

공산성에 대하여 잠깐, 간략하게 설명을 드립니다(자료 인용)

 

공주 시내 산성동에 있는 공산성은 백제 문주왕 1년(475)에 한산성에서 웅진으로 천도하였다가

성왕 16년(538)에 부여로 천도할 때까지 5대 64년간의 도읍지인 공주를 수호하기 위하여 축조한 성이다.

사적 제12호인 공산성은 총 연장 2,660m의 고대 성곽으로 해발 110m의 능선에 위치하고 있는 자연의 요지이다.


동서로 약 800m, 남북으로 약 400m 정도의 장방형을 이루고 있다.

원래는 백제시대의 토성이었던 것을 조선시대 때 석성으로 다시 쌓은 것이다.

성 안에는 웅진 도읍기로 추정되는 왕궁지를 비롯해 백제시대 연못 2개소,

고려시대 때 창건한 영은사, 조선시대 인조대왕이 이괄의 난을 피해 머물렀던 쌍수정과 사적비,

남문인 진남루, 북문인 공북루 등이 남아 있다

 

 

 

 

 

 

 

 

 

 

 

 

 

 

 

 

공산성 전체 총 2,660 m 의 성곽길을 걷고 싶었으나,

피곤도 하고 시간이 부족하여 여기서 마감을 합니다 ~^^ 

다음 여행지로는 백제의 숨결이 곳곳에 담겨진 공주를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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