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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전용식탁에서 서서 밥 먹는 개 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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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길들일때는 매(??)를 들어 가르치지만 동물은 거의 먹는 걸로 길을 들입니다.
특히나 집에서 기르는 반려동물들을 최초 아기일때 길을 잘못 들여두면 세상 뜰때까정 고생인데 똥오줌 가리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지요.
우리집에 뭉치란 넘(요크셔 테리아)은 설 쉬면 연세가 12세나 되는데 아직도 간혹 한쪽 다리를 들고 벼릉빡에 영역표시를 하여 골치가 아프답니다.
어릴때 옹야옹야하고 귀염만 주었더니 이렇게 되었는데 뒤늦게 중성화 시키고 교육 시켜도 큰 효과가 없습니다. 반면에 같이 데리고 있는 길동이(말티즈)는 교육이 제대로 되어 똥오줌을 확실히 가립니다. 숫놈인데도 쪼그리고 오줌을 싸지요.ㅎ

아래 동영상에 나오는 벨라(Bella)라는 이넘은 정말 웃기는 넘인데 약간의 사연이 있네요.
선천성 megaesophagus(거대식도)로 수평으로 하여 음식을 삼키는 근육이 없어 이렇게 세워서 사람마냥 음식을 먹어야 한답니다.
철저한 교육의 결과로 이런 행동이 가능할 것 같은데 웃기기도 하지만 딱한 사연은 안타깝네요..^^






↓ 우리집 길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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