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6. 10. 6.
낙동강 비경길에서 만난 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역 대합실
관광이나 여행이라는 개념이 조금 변한듯 합니다.불과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뭔가 잘 꾸며 논 곳 또는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곳을 새롭게 보고 즐기는 것이 멋진 여행이라 생각했는데 요즘 트랜드는 추억이나 웰빙쪽으로 방향이 바꿘듯 합니다. 오지여행이라든지 테마여행 같은것이 이런 경우가 아닐까 하구요.암튼 이전에 큰 볼거리였던 유명지가 이제는 시시해지고 오히려 이전에 아주 별 볼일 없던 시설이나 풍경이 새삼스럽게 부각이 되고 있습니다. 봉화는 우리나라에서 겨울 추위로 유명하다면 가장 유명한 곳이고 오지 중에서도 오지.. 그야말로 첩첩산골입니다.외지 사람들의 발길이라고는 거의 닿지 않던 이곳이 근간에는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느린 열차를 타고 협곡을 천천히 달리고, 조그만 역에 내려서 다음 역까지 천천히 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