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6. 7. 18.
이름은 막장봉이지만 계곡과 능선 조망은 최고
요즘은 계절에 따른 산행패턴이 이전과는 조금 달라진것 같습니다. 막무가내식 아무 산이나 마구 찾는 것이 아니고 계절에 맞는 곳을 찾아 스트레스도 제대로 풀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실리적인 산행이 참 많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전에는 장마철이나 한여름에는 산행을 하는 이들이 좀 뜸했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물이 맑은 깊은 계곡을 끼고 있거나 조망이 탁 트이고 숲길이 좋은 곳으로 알려진 곳이면 가마솥같은 무더위나 후텁지근한 장마철에도 그런 산을 찾는 이들이 꾸준합니다. 우리나라 금수강산 ..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는 한 여름에도 이런 멋진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너무 많다는 것.. 참으로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막장봉도 그런 조건들을 고루 갖춘 아주 멋진 여름산행지입니다. 조망이 탁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