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6. 3. 29.
지리산 둘레길을 걷다. 방광~오미구간
이전에는 지리산 둘레길이 구간에 숫자로 된 이름이 붙어서 몇 구간이라는 표시가 있었는데 이게 전 구간이 개통이 되면서는 숫자가 사라진 것 같습니다. 지금은 구간과 구간을 연결하는 지명 이름을 앞세워서 표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다녀 온 구간은 전남 구례의 '방광~오미' 구간입니다.광양매화마을 축제와 어울려져 차가 너무 많이 밀려서 시간을 맞출 수가 없어 방광에서 화엄사 입구의 국립공원안내센터 구간은 생략하고 이곳 안내센터에서 오미구간만 걸었습니다. 시간은 약 3시간 정도.. 봄이 오는 길목이라 온갖 꽃들이 이제 막 피어나고 있었고 산과 들녘에는 봄빛이 내려앉고 있었습니다.이곳 구간은 지리산 둘레길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지리산둘레길 3코스와 함께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구간인데 나름대로 산과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