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4. 1. 1.
2014년 새해 첫날 지리산 천왕봉 일출 풍경
천왕봉의 새해 첫날 일출을 보기 위하여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천왕봉과 가까운 대피소를 예약하여 전날 산정에 올라 하룻밤 잔 다음 다음날 새벽에 천왕봉에 올라 일출을 보는 방법이고 나머지 하나는 밤중에 올라서 해가 뜨기 전 천왕봉에 도착하여 일출을 맞이하는 방법입니다. 근데 몇 년 전부터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다고 하여 일출 두시간 전부터(대략 새벽 5시) 입산을 허가하여 주기 때문에 아무리 날고 뛰는 산꾼이라 하여도 천왕봉에 올라 일출을 보기가 어려워졌는데 다행히 올해는 날씨가 포근하여 안전사고의 우려가 적다는 점을 감안하여 입산시간을 당겨 새벽 3시 40분경에 입산을 허가하여 주는 배려로 중산리에서 열심히 쉬지 않고 올라 천왕봉에 7시쯤 도착을 하였습니다. 위낙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 오는 바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