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08. 7. 16.
가장 아름다운 절 부석사에서
소백산 홀로 종주를 계획하고 나섰다가 갑자기 쏫아져 내리는 비로 인하여 포기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인 부석사를 둘러 보는 것으로 하루를 보냈다. 이곳은 아주 오래 전 아이들이 어릴때 몇 번 데리고 와서 재미있는 선묘낭자의 설화를 들려주며 둘러본 곳 이었고 그 뒤 간혹 산행길 말미의 여유시간에 들려지는 곳이다. 혹 이번 방학때 아이들을 데리고 고적 답사를 계획 하셨다면 반드시 이곳 부석사를 들려 보시길 권하고 싶다. 아래 글은 아이들을 데리고 부석사를 둘러 볼때 재미있게 느껴지도록 쉬운 내용으로 엮어 보았다. 때는 지금부터 1300여년 전인 서기 650년. 여기는 신라.. 후세에 의상대사라 하였던 출가승 의상의 나이는 26살이고 원효의 나이는 34살이었다. 둘이는 나이가 8살이나 차이가 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