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15. 7. 6.
밀양의 연꽃마을에서 느껴보는 이제염오(離諸染汚)
요즘 연꽃(蓮花)이 화사하게 피는 계절입니다. 전국 여러곳의 유명한 연꽃단지가 많고 연꽃축제를 개최하는 곳도 많은데 이맘때 연꽃의 화사함을 즐기러 떠나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연꽃은 불교에서 많이 인용을 하는 꽃인데 이와 관련된 내용 중에서 설명이 잘 되어 있는 것이 있어 인용글로서 연꽃과 불교에 관한 연관성을 대신 합니다. 아래 내용은 현익채 법사의 글입니다. 연꽃은 불교를 상징하는 꽃이다. 부처님은 설법을 하실 때에도 연꽃의 비유를 많이 들었다. 또한 선가(禪家)에서 ‘염화시중(拈花示衆)의 미소요, 이심전심(以心傳心)의 묘법(妙法)'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어느날 영산회상(靈山會上)에서 부처님이 설법은 하시지 않고 곁의 연꽃 한 송이를 들어 대중에게 보였는데 제자 중에 가섭존자만 홀로 미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