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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기

감천마을 -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워지는 부산 사하구의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감천마을...

어디에 있는 동네일까?

 

몇 일 전 12월 11일 민관협력포럼 주최하고 안전행정부에서 후원하여 열린 '2013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부산 사하구의 감천문화마을이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는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주민과 예술가, 그리고 행정기관의 노력으로 도시재생에 성공한 것이 큰 상을 받게된 이유였습니다. 이전부터 간혹 달동네의 대표 명사로 자리매김한 곳이고 호화장식적인 수사를 갖다붙여 한국의 산토리니라고 하면서 지역주민보다 관광객이 더 많아진 ... 참으로 아이러니한 곳이기에 이번에 부산에 친척 조카의 결혼식에 들리면서 일부러 시간을 내어 한번 들려 보았습니다.

 

이곳을 찾기 전 부산의 너른 지역에서 어떻게 이곳을 찾아가서 쉽사리 잘 구경을 할 수 있을까 살짝 고민하면서 인터넷을 뒤적여 몇가지 참고사항을 기억하고 찾아 갔는데 막상 찾아가니 그리 고민을 할 필요없는 곳이었습니다.

 

교통편은 제 같은 경우는 다른 이유로 자가차량을 가지고 갔는데 오히려 지하철과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방법은 검색을 통해 쉽사리 알 수가 있네요. 그리고 마을 입구는 마을버스가 정차하는 곳인데 경상도 말로 재만디(고개마루)입니다. 이곳에는 마을버스 정류소가 있고 정류소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보이는 맞은편이 바로 감천마을입니다. 자가차량을 이용하여 간다면 이 재만디(?)에 있는 감전초등학교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됩니다.(주차료 1000원) 동네에 차를 몰고 올라간다면 민폐가 될 것 같네요.

 

마을 전체를 둘러보는데는 천천히는 두세시간..

약간 바쁘게 둘러볼려면 한 시간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이란 이름에서 문화란 단어가 들어가 참으로 이 마을의 이미지를 승격시켜 놓았는데 사실 이 마을을 둘러보면 둘러보는 사람이 미안할 정도로 좁디 좁은 골목과 성냥곽같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을 기웃거리면 구경하러 다니면서 지금 내가 여기에서 뭘 보러 온 건지, 구경하는건지 관광을 하는건지... 살짝 혼돈이 생기기도 합니다.

 

같이 동네를 한바퀴 둘러 본 아내 順의 표정도 애매합니다.

하늘길 같은 비탈길이 이어지고 그곳에서 산비탈에 내리붙어 지어진 작은 집들과 두사람이 비켜가기에도 좁은 골목길..  그곳에서 전장의 피난길 보따리를 내려놓고 다시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자리를 잡아 살아간 사람들...

그 애환의 역사는 조그만 집 안 어디에 숨겨놓고 지붕과 벽은 그들의 마음인양 원색으로 칠하고 골목마다 담벽마다 고무다라이 화분이나 사기그릇 꽃으로 표정을 살리고 나니... 바로 그것이 문화가 되었나 봅니다.

 

에게해의 보석 산토리니의 하얀지붕과 벽에 빗대어 이곳을 한국의 산토리니라 부르고 아시아에서 가장 예술적인 마을이라고 CNN에 보도된 곳. 여행이나 관광이란 단어를 사용하기엔 좀 민망한 곳이지만 누구도  따스한 마음 한 조각을 덤으로 얻어 오는 곳임엔 틀림없는 곳이네요...^^

 

 

※ 비슷한 여행지 둘러보기

 

속초 아바이 마을 : http://duga.tistory.com/152

통영 동피랑 마을 : http://duga.tistory.com/405

경주 읍천항의 벽화마을 : http://duga.tistory.com/1662

 

 

 

 

 

 

감천문화마을 파노라마 사진

 

↓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보여집니다.

 

 

 

 

이 사진과 비교되는 그리스 에게해의 보석 산토리니의 풍경...

아래 위 사진을 비교하여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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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입구

횡단보도 건너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버스 승강장에 그려져 있는 감천마을 안내지도

 

이 지도는 마을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면 작은 박물관이라고 있는데 이곳에서 판매를 하기도 합니다.(2,000원)

마을 구경하는데 아주 도움이 되는 지도라 한장 사서 봐 가면 둘러보는 것이 좋을 듯...

 

 

 

이 풍경은 감전초등학교 있는 쪽에서 건너다 본 감천마을 풍경입니다.

마을이 아주 작아 보이는데 사진 아래로 숨어 있는 풍경이 보이지 않아 그렇습니다.

 

 

통영의 동피랑 마을과 비슷하게 벽화들이 많이 그려져 있고 벽에 예술적인 작품들이 꾸며져 있네요.

 

 

 

 

 

알록달록한 속바지들이 널려있는 ...

주인공이 누구일까..라는 생각이 변태적인건 아니겠죠?

 

 

휴일이라 그런지 참 방문객이 많습니다.

학생들도 많고 나이 지긋한 분들도 많고, 가족들과 찾는 분들도 많고 .. 사진작가분들도 많고...

 

 

사진 찍기 좋은 전망대에 오르니 멀리 바다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앞에 있는 타워는 용두산공원인가요?

그러고 보니 이곳 지대가 꽤 높은가 봅니다.

한참이나 내려다 보이네요.

 

 

 

 

 

 

 

 

 

 

 

 

 

 

 

 

 

 

 

 

 

 

 

 

 

 

 

 

 

 

 

어린왕자...

 

어린왕자의 별...

 

어린왕자의 꿈...

 

제가 아주 소중히 간직하던 낡은 책이 한권 있었는데 아마 제가 중학교 졸업무렵 용돈을 모아 산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 페이지는 영문으로 되어 있고 반쪽 페이지는 변역본으로 되어 있는...

 

그 후 오랜 시간이 지나 그 책은 누구에게 선물로 보내졌습니다.

그 책이 아직 그 사람의 손에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책에 있던 수많은 글귀.. 중

늘 새기는 글귀..

 

내가 길들인 것에 대한 책임...

 

잘 가." 여우가 말했다.

 

  "내 비밀은 이거야. 아주 간단해. 마음으로 보아야 잘 보인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어린 왕자는 기억하려고 했다.

 

 "네 장미가 그렇게 소중해진 건 네가 장미에게 바친 시간 때문이야."

 

  "나의 장미에게 바친 시간 때문이야." 어린 왕자는 기억해 두려고 따라 말했다.

 

  "사람들은 이 진실을 잊어버렸어."

 

여우가 말했다.

 

  "그러나 너는 잊으면 안 돼. 넌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책임이 있어."

 

 

 

 

 

 

 

 

 

 

 

 

 

 

 

 

 

전봇대 하나에 연결된 숱한 전기선들..

작은 집들 하나하나에 이 겨을의 온기마냥 따스함이 저 선들로 전해 지겠지요.

 

 

 

 

 

 

 

 

 

 

 

 

 

 

 

한 사람이 겨우 지나다닐 골목길들...

소리내지 않고 조용히 들어 갔다가 나옵니다.

 

 

 

 

 

 

 

 

 

 

 

 

 

 

 

 

 

 

 

 

 

 

 

 

 

 

 

 

 

 

 

148계단길

계단이 모두 148개라 그렇게 불리워지기도 하고 오르다 뒤돌아 보면 아득하여 현기증이 난다 하여 '별 보려 가는 계단'이라고도 하는 ..

아래 사진의 집들 사이의 길이 바로 위 계단길입니다.

 

 

 

 

 

 

 

 

 

 

 

 

 

 

 

 

 

 

 

감천문화마을 파노라마 사진

 

 

↓ 클릭하면 크게 보여집니다.

 

 

 

 

감천마을 -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워지는 부산 사하구의 감천문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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