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lesse oblige
-어 시원하다. 다음 사람 마셔라... 하면서 수통을 다음 서열의 병사에게 넘겨 준다.
-어 시원하다 하면서 다음 병사에게 수통을 넘기고....- 영문을 모를 후임 병사들은 수통이 전달 될때 마다 목마름에 마음의 갈증까지 더 해졌다. 그렇게 수통이 돌아가고 마지막 다리에 부상을 입은 이등병에게 그 수통이 돌아 왔을때....수통의 물은 하나도 줄지 않아 있었고...수통을 받아든 이등병도 '어허 시원하다' 라고 하면서 자신들의 상급자들이 한것 처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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