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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쏭빠의 주말 보고 입니다~^^ (송탄 ~~ 검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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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월 입니다.

지구별에 두가님 처럼 재미가 담긴 볼거리와 유익한 읽을거리를 올려야 하는데...

오늘도 여전히 내용 및 사진이 부실합니다.

 

그나저나....  에디 형님은 해외 여행을 떠나신 듯 합니다.

(음..임시 총무인 저에게 보고도 안 하시구...ㅎ)

 

 

송탄 부대찌개 식당

 

토요일에는 거래처 사장님 자제분 결혼식에 참석 후 가까운 송탄시내에 유명하다는 모 부대찌개 식당에 들렸습니다.

제가 비록 식탐도 없고 입도 짧은 편 이지만, 가끔이지만 집에서 직접 해먹을 정도로 부대찌개는 좋아합니다.

군 복무시절에는 의정부까지 헌병초소를 피해서 다녀 온 적도 있습니다 ^^

 

송탄역에서 천천히 걸어서 중앙시장까지 약 20 분 거리에 있습니다.

 

 

식당 도착..

대기순서 1 번..ㅎ

 

 

가격은 싼 편은 아닙니다.

 

 

 

 

맛은 ...글쎄요 ?   부페에서 식사를 한 탓인지 남기고 나왔습니다.

의정부 부대찌개 맛에 길들여져서 그런가...좀 칼칼한 맛이 강하고... 음 ~~  

일단은~~ 일부러 찾아가십사...하기에는 무리라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맛 평가는 미식가 분들에게 넘기고...ㅎ 잠시 시장근처를 구경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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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산행



중부고속도로 초입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산이 바로 검단산 입니다.

높이는 657m로 서울에서 출발하여 당일 코스로 적합한 산행지 입니다. 

마주 보고있는 예봉산을 갈까.. 검단산을 갈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은 검단산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예봉산 보다는 산행재미가 검단산이 좀 괜찮기도 하지만, 하산 후 먹거리 촌이 검단산이 났다는 생각 때문에..^^


저는 코스를 중급코스(제 기준^^)로 잡았습니다.

애니메이션고교-전망바위-정상-호국사-현충탑으로 왕복 7.5 Km 입니다.

점심도 거른 채 부지런히 걸었는데도 약 4 시간이 걸렸습니다.

 

 




 

검단산은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대중 교통편도 편리해 누구나 쉽게

부담없이 찾아갈 수 있는 적합한 산행지 입니다.


처음부터 가파른 경사가 시작됩니다.  

만만하게 볼 만한 산은 아닙니다.. 만 능선에는 미세먼지로 인하여 탁 트인 시야는 아니지만,

팔당호와 팔당대교가 보이고 멀리는 두물머리 까지 볼 수가 있습니다.


검단산 정상에서 한강을 사이에 두고 예봉산(禮峰山, 679m) 이 보이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예봉산을 비롯하여 양수리 일대와 두물머리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출발 ~~

 

 

여기저기 진달래 꽃이 피였습니다.

검단산에서 봄 기운을 느껴 보는군요 ^^

 

 

 

 

검단산 오름길에는 생강나무가 제법 많이 자라고 있더군요.

생강나무 자료를 찾아보니..

생강나무는 나뭇잎을 비비거나 가지를 꺾으면 은은한 생강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식물이 향기를 만들어내는 것은 정유(精油)라고 합니다.

생강나무는 잎에 정유가 가장 많고 다음이 어린 줄기이며, 꽃에는 정유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옛사람들은 음식물을 잠시 저장할 때 곤충이나 개미, 파리가 모여드는 것을 막기 위하여

생강나무의 어린 가지 껍질을 벗겨서 걸어 놓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만.. 매우 유익한 정보는 아닐까요..ㅎ

그 외에 생강나무는 민간약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산모 산후조리, 배 아플 때, 가래를 없애는 데에도 가지를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행 중에 흔 히 볼 수 있는 생강나무에 대한 의미를 알고나니 꽃이 더 이쁘게 보입니다 ~~^^

 

 

 

 

 

 

요즘 미세먼지로 인해서 그런가...산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호젓하게 오릅니다.

 

 

 

 

어쭈구리... 4-5 년 전 제 친구녀석과 오른 기억이 나는데..

제법 가파른 코스입니다...

 

 

 

 

 

 

능선길에 다다르니 겨우 시야가 트입니다.

저 아래에 팔당대교도 보이고...

 

 

좀 더 오르니 시야가 점 점 더 넓어집니다.

잠시 쉬고 싶은 유혹이...그러나 시야가 점 점 더 넓어지는 맛에 꾸준하게 오릅니다..ㅎ

그나저나 이 놈의 미세먼지는 언제나... 휴 ~~

 

 

 

 

휴~ 정상이 보입니다...

 

 

 

두가님과 비교를 해보니...두가님은 거의 전문가 수준이십니다..ㅎ

 

 

나뭇가지 무게로 그런가...?

생가지가 부러진 나무를 바라보니..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약 2시간 10 만에 정상 도착~

정상에 도착을 하니 개구쟁이들도 힘들이지 않고 올라 왔네요..ㅎ

음...갈 수록 체력이 급 강하를 하는 걸 느낍니다. 더 부지런히 산행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 봅니다.

 

 

 

 

 

미세먼지로 지난 주에 다녀 온 용문산과 기타 산들은 전혀 안 보입니다...

겨우 두물머리만 희미하게 보일 뿐....

 

 

 

 

 

 

 

잠시 묵념을...

 

 

 

 

내려 오는 길에..

와 ~~ 모처럼 제대로 봄 나들이를 한 기분이 듭니다~~^.^

 

 

 

 

왕복  7.5 Km ..  소요시간은 꾸준히 걸었음에도 약 4 시간이 걸렸습니다.

(식사는 하산 후에..)

다음 주는 두가님 블거그에서 본 홍성 용봉산을 동문산악회에 추천을 하여 단체로 다녀 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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