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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인근 오쿠마마치의 현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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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일본 동북부 태평양 연안에서 대지진이 발생합니다.

도호쿠대지진입니다.

진도 9.1이라는 일본 국내 관측 최고인 사상 초유의 지진입니다.

그리고 잠시 후 3시27분에 첫번째 쓰나미가 몰려오고 이후 3시 46분에 높이 15m의 거대 쓰나미가 들이닥쳐 후쿠시마 원전을 덥칩니다.

 

 이후 엄청난 양의 방사능이 유출되었으며 이는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의 폐로에는 40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작년에는 결국 후쿠시마 제2원전도 폐쇄하기로 하였구요.

 

아래 사진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5km 떨어져 오쿠마마치 마을의 현재 풍경입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직격탄을 맞은 이 마을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현재 마을 전체가 완전히 폐쇄되어 있는 가장 최근의 풍경입니다.

 

 

버려진 카페 내부

 

도시입구의 모습은 평화로워 보이는데 인기척은 들을 수 없습니다.

 

도시 내부로 들어가면 갈수록 더욱 황량해 집니다.

 

거리에는 사람은 전혀 없고 주인없는 동물들만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긴박했던 피난의 흔적들이 보여 집니다.

 

일반 가정집 내부

 

난장판이 되어있는 수퍼마켓의 내부

 

어디에서나 황폐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지진의 영향을 받은 주택

 

버려진 자동차들

 

방사능으로 오염된 흙을 담아 둔 봉투들

 

이 지역에는 이렇게 극단적인 사진작가들이 찾아들기도 합니다.

 

나름의 방책을 세우고 피난 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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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만 원전의 벽 근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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