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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모처럼 예서 안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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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에 예서양 돌잔치가 있습니다. 

벌써 1 년이 되가는군요.. ^^

 

 

 

 

 

 

 

오랜만에 예서양이..

지구별 가족 모든 분들께 인사를 드린다고 하는군요~^.^

 

 

요즘 엄마하고 공원 나들이를 자주 즐깁니다...호기심도 많고..

쫌 컸다고.. 우유 먹는 폼이 건방집니다..ㅋ

 

 

 

 

간혹 남자 아이로 보시는 분이 있다고 합니다...^^

 

 

조리원 동기들과 자주 모임도 가집니다.

이제는 울지도 않고 잘 어울린다니 다행입니다.

 

 

아직 걸음마는 못 하지만, 혼자서도 잘 서있습니다.

걸어다니면 그 때 부터는 말썽꾸러기가 될텐데... ㅋ

 

 

 

 

예 전 돌잔치에는 일가 친척 어른들을 집에서 모시고..

아이의 성장을 기원해주고, 백설기 외 여러 음식을 차렸습니다.

 

그 음식상 맨 앞에는 쌀.돈. 실.연필 등 등 여러물품을 올려 놓은 후

아기가 제일 먼저 집는 것으로 아기의 장래를 점치는 풍속이 있었는데...

 

가족들 단톡에서 돌잔치에 대한 식당 예약으로 이런저런 이야기 후에..

큰 딸 아이 돌잔치 사진을 찾아보니 ..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백발이신 아버님께서 손녀인 큰 딸 아이를 안으시고 흐믓하시는 모습을 뵈니..

갑자기..제 나이가 떠 오릅니다...

이제는 아버님 저 자리에 내가 앉을 나이가 되였나 .. ?  ..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젠가 어머니에게 이런 질문을 한 기억이 납니다.

"엄마 ! 왜 나는 백일, 돌 사진 없어 ? " ..

 

어머니 대답이 지금은 가물거리지만.. 

먹고 살기도 힘든 시절에 ..

철없는 막내아들 녀석 질문에 얼마나 가슴이 아프셨을까요..

 

그나저나.. 요즘 어디를 가든 어린아이를 보기 힘이 들더군요.

정부의 저출산 대책이 양육수당과 같은..

금전적 보상에 치우쳐 있어서 과연 장기적으로 봤을때 실효성이 있는지... ?

 

그러고 보니... 두가님 따님은 애국자는 아닌지..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큰 딸이 한명 더 낳음 하는데..

요즘 육아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 .. 내 무리한 욕심인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서 안부인사 글에 횡설수설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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