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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기

중국 태항산 - 최고의 비경인 대협곡의 도화곡과 태항천로

 

 

태항산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들려본 태행대협곡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태항산 여행 중에서 가장 멋진 풍경으로 여겨 집니다.

중국인 여행객들도 많이 붐비는 곳이구요.

 

깊은 골짜기 협곡을 따라 오르고 계곡으로 이어진 풍경도 놀라웠지만 가장 놀라운 장면은 해발 1,200m 절벽가에서 마을을 이루고 그곳에서 농사를 지으며 사는 그곳 주민들이었습니다.

특히 절벽에 바짝 붙어 일군 밭은 아찔하다못해 현기증이 날 지경인데 그걸 업으로 삼아 평생을 살고 있는 그곳 주민들은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

 

그곳 절벽으로 바짝 붙어서 관광도로가 나 있는데 이름은 태항천로입니다.

도로 옆에는 작은 마을들이 몇 곳 있는데 지붕이 모두 납작한 돌들로 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손대지 않으면 수명이 영구적인 지붕이지만 여름에는 무척 덥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태항산을 다녀 와서 전체적으로 느끼는 평가는,

우리나라 설악산, 북한산, 주왕산이 연상이 되는데 이들 산들을 10개씩 합쳐서 다시 10배 정도로 키워 놓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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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항산여행기를 마지막으로 오늘은 제 글을 읽고 태항산 여행을 계획 하시는 분들을 위한 몇가지 도움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1. 태항산 날씨 알아보기 : 이곳

대략 10일 정도의 예보를 볼 수 있습니다.

날씨는 우리나라 중부 지방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2. 태항산 여행의 시기 :

11월 중순 이후에는 문을 닫는 관광지가 많다고 하므로 가을에는 그 이전에 다녀와야 하고 개인적으로는 연두빛 잎들이 돋는 새 봄(4월 중순~5월 초)가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 중국 여행시 식사 :

대개 패키지 여행은 한국인에 입맛에 맞춰 제공이 되나 그래도 중국은 중국이니. 컵라면이나 개별적인 밑반찬 챙겨가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느나라 음식도 거부감이 없어 오히려 진짜 현지식이 더 먹고 싶었습니다.

 

4. 술과 생수, 커피 :

생수는 호텔에서도 매일 두어병은 챙겨주고 이동하는 버스에서는 가이드가 제공해 주므로 개인적으로 구입 필요는 없고 어떤 물이든 마개를 따고 먹는 것으로 음용하는게 좋습니다.

술은 한국에서 즐겨드는것으로 가져가는 게 좋습니다. 대개의 식당은 술반입금지라고 되어 있지만 그래도 알아서 마시면 되구요. 중국술은 거의 돗수가 높습니다.(대략 42˚이상).

커피는 꼭 챙겨 가십시오. 자판기 같은게 없으므로 좋아하는 커피는 챙겨가는게 좋습니다.

 

5. 중국 여행시 쇼핑 :

화장품이나 시계등 품질 위주의 쇼핑은 출국 할 때 우리나라 면세점에서 사는게 좋습니다.

중국에서 구입할 기념품이나 선물은 가이드가 은근슬찍 추천하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무조건 비쌉니다.

방문지의 기념품은 현지 관광지에서 적당히 가격 흥정하여 구입하고 선물로 살 술이나 식품등은 호텔 옆 마트에서 구입하면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뒷끝 좋고 마시기 좋은 중국 술 '수정방(水井坊)'을 기준으로 비교해 보니..

가이드 추천 가게 : 790위안 (약 13만원)

기내 면세점 : 670위안(약 11만원)

호텔 옆 술 전문가게 420위안(약 7만원)

 

6. 태항산 여행 경비 :

태항산 패키지여행의 기본 여행경비는 각 여행사마다 차이가 있으니 대개 4~5일 일정으로 60~130만원 정도로 예상하면 되는데 문제는 기본여행 경비보다 현지에서 사용 할 선택관광 경비가 다른 여행지보다 휠씬 많습니다.  아무래도 탈것도 많고 입장료가 있으니 그리 되는것 같은데 이 선택관광여행비는 기사팁과 비자발급비용 합쳐서 대략 1인 400~500불 정도는 잡아야 될 것 같아 전체 여행경비가 만만찮은 곳입니다.

현지에서는 주로 중국돈이나 한국돈을 사용하면 됩니다.

 

7. 기타 준비물 :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독서를 할 책이나 목베개, 간식등을 챙겨가면 좋습니다.

 

 

 

일어나자마자 들린 라텍스 매장..

그곳 입구에 붙어 있는 태항산 사진입니다.

요즘 패키지에서 흔히 들리는 라텍스, 게르마늄, 차 등등의 쇼핑은 이제 식상해서 거의 외면을 받는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대협곡으로 가는 길 창가로 비쳐지는 풍경

 

 

 

 

 

 

 

 

대협곡입구인 도화곡 도착

앞쪽에 유객중심이라고 쓰인 가게는 한국인이 운영하는데 이곳에 놀러 왔다가 눌러 앉은 분입니다.

장사 수완이 보통이 아니라 이곳 찾은 한국인은 이 분 가게에 들려 만원짜리 몇 개 쓰고 갈 것입니다.

특히 만원짜리 강정..

 

 

몇 일 수없이 타 본 빵차..

이제 정겹게 보이네요.

 

 

빵차 타고 계곡 안으로 마구 달려 올라갑니다.

 

 

 

 

 

도화곡 입구 도착.

이곳부터는 트레킹 구간입니다.

 

 

우측 도화곡이라고 쓰인 곳에서 환승역까지 걸어 올라갔다가 다시 유람차를 타고 태항천로를 달려 천경이란 곳에서 1시간여 조망 구경하고 천로역전이라는 곳까지 갔다가 되돌아 왔습니다.

우측 왕상암이란 곳을 봐야 하는데 이번 여행에서 빠져 상당히 아쉬웠네요.

 

 

전방 바위벽에 비룡협이라고 커다할게 쓰여져 있네요.

이곳부터 1시간 정도 소요되는 도보 트레킹이 이어집니다.

 

 

용이 누워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황룡담

정검다리를 건너 수직벽에 놓인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계단길 오르다가 내려다 보이는 황룡담

 

 

백룡담

계곡풍경이 끝내 줍니다.

 

 

 

 

 

음양의 차이가 심한 협곡 풍경을 몇 장의 사진을 붙여 건너편 암봉까지 보이게 만들어 봤습니다.

백룡담에서 내려다 보이는 황룡담

 

 

백룡담으로 떨어지는 폭포

 

 

 

 

 

 

 

 

 

 

 

 

 

 

 

 

 

바위에 '이룡회주'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두마리 용이 구슬을 가지고 논다는 뜻.

 

 

트레킹이 거의 끝나는 곳에서 만나는 구련폭포.

계절상 수량이 그리 많지 않아 느낌은 별로지만 봄, 여름철에 오면 환상적인 풍경일듯..

 

 

이렇게 깊은 산중에도 한국에서 소주와 믹스커피, 막걸리가 공수되어 와 있습니다.

 

 

곧 굴러 떨이질 것 같은 커다란 바위에 깨달을 오(悟)자가 음각되어 있는데 중국인들은 이곳에서 기념 촬영을 많이 하고..

한국인들은 힐끗 한번 쳐다보고 거의 통과...

 

 

구련폭포.

수량이 적습니다.

 

 

구련폭포 앞에는 작은 주막집도 있구요.

 

 

그 위에는 이렇게 한국인들을 위한 커피집도..

좌측에는 커피 대신에 막걸리도 팔고 있습니다.

 

 

작은 기념품 가게가 있는데 낡은 책들이 잔뜩 있어 보기가 이채로웠습니다.

아마 우리로 치면 옛 초등학교 교과서 같은게 아닐까 생각된네요.

 

 

구련폭포를 지나 조금 더 오르면 종점이 도화당이란 마을에 도착합니다.

관광객들을 위한 식당이나 기념품점이 많이 있습니다.

 

 

뒷편 산자락 풍경이 완전 압도적입니다.

 

 

 

 

 

 

 

 

도화당

이곳에서 미니버스를 타고 태항천로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태항천로의 천길 협곡 위 절벽길을 달리면서 뒤돌아 본 풍경

 

 

 

 

 

마을도 논도 밭도 모두 높다란 절벽 끝에 매달려 있습니다.

 

 

천경이란 곳에 도착하여 건너다보는 풍경.

 

 

 

천경에서 반대쪽으로 내려다 보는 풍경

멀리 구름다리는 바닥이 투명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천경에는 이런저런것들을 파는 기념품가게가 좌판으로 진열이 되어 있구요.

 

 

천경에서 천로역전으로 이동하는 길.

동네 몇 곳을 지나는데 지붕이 모두 납작한 돌로 되어 있습니다.

이곳뿐만 아니고 이곳 대협곡의 집들은 모두 지붕이 이외 같이 되어 있구요.

 

 

소머리국밥 전문집.

안으로 들어가서 마당 가장자리 쇠로 된 울타리 옆에서 맛나게 소머리국밥을 먹고 울타리 바깥을 내다 보다가 기절 할 뻔...

 

 

저기 벼랑끝에 매달린 집이 소머리국밥집.

마당의 반 정도가 벼랑에 쇠꼬쟁이 꽂아 버텨놨는데....

 

 

 

아래를 내려다 보니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는것 하고 같습니다.

 

 

암튼, 간 쫄리는 소미리국밥집을 나와서 조망 구경.

 

 

이곳 집들은 거의 돌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협곡, 절벽으로 형성된 이곳에서는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가 돌인듯...

 

 

돌아 오면서 창 밖으로 내다보이는 투명 현수교.

 

 

협곡위 절벽에 붙어잇는 밭이 아찔한 풍경입니다.

 

 

 

 

 

 

 

 

 

 

 

태항대협곡 관광 마치고 돌아 가는 길.

가도 가도 길가에는 모두 버드나무입니다.

아랫쪽 하얀색은 벌레 구제 약품칠.

 

 

한단에서 시속 305km고속열차를 두어시간 타고 달려 다시 천진역에 도착.

여행이 거의 마무리가 되고 있습니다.

 

 - 태항산 4박 5일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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