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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하마의 컨츄리 하우스를 소개드립니다.(feat,창고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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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랫동안 꿈꾸어왔던 시골생활이 드디어 이루어 졌습니다.

노후에 전원생활을 어디에서 할지 무척 많은 고민을 하다가 여러가지 문제를 고려하여

결국 충남 서산 해미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해미읍성에서 7분정도거리구요 안양집에서 출발하니 1시간20분정도 걸리네요.

이제 한달여 되었는데 계속 다녀가며 집을 하마 스타일로 조금씩 변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는 장모님과 장인어르신의 도움이 엄청 컸습니다. 농사를 전혀 모르는제가

텃밭관리를 잘할지 모르겠지만 암튼 열심히 공부해야 겠습니다.^^*

창고가 있어야 할것같아서 코스트코 조립식창고를 주문하여 혼자 지었습니다.

조금 힘들었어요. 하지만 지어놓고 보니 정말 뿌듯합니다.ㅎㅎ

아직 완전한 이주를 한건아니지만 당분간 주말 하우스개념으로 살아가야 할것같네요.

 

집은 남향이구요 동쪽에서 바라본 측면입니다. 원여사가 앉아있네요.^^*

 

집안에 조그만 정자가 있습니다. 집옆으로 조그만 또랑이 흐르는데 물소리가 정겹습니다.

 

 

 

이곳이 저와 원여사의 힐링포인트입니다. 차도 마시고 한잔도 하고...ㅎㅎ

 

집의 서쪽 방향입니다. 빙둘러가며 정원이 있는데 전 주인이 엄청 심어놓으셨습니다.

보기는 정말 좋은데 제가 잘 관리 할지 모르겠네요...

 

집안에 이렇게 텃밭이 있어서 각종 야채를 심어 먹기편할것같습니다. 여기는 거의 장모님 섹터입니다.

역시 농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것같네요. 한참 배워야 할것같습니다.

 

 

 

 

 

상추는 전 주인 어르신께서 심어놓고 가셨는데 얼마나 빼곡하게 심으셨는지...ㅎㅎ

 

잔디 마당한켠에 이렇게 정자를 놓으셨습니다. 다소 관리가 필요할것같아서 샌딩기계와 오일스테인 사두었습니다.

다음에 내려가면 작업해야합니다.

 

전 주인어르신이 서예를 하시더라구요. 직접 쓰셨다는데

 꿈을 즐기며 살라고 하시네요.. 정말 잘씌여진 예쁜글씨입니다.

 

대문옆으로 예쁜 장독대를 만들었습니다. 여기도 장모님께서 정리하셨습니다.

 

 여기가 집뒤켠 텃밭인데요. 제가 창고 및 바베큐공간을 만들려고 파쇄석 사다가 깔고 작업했습니다.

 

처음엔 이렇게 창고자리만 돌을 깔으려 했는데요 결국 모두 돌을 깔았습니다.

조그만 수레로 몇십번을 오가며 많은양의 돌을 깔았는데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노동의 참맛이었습니다.ㅡ,.ㅡ;;

 

부추밭이 조그맣게 있었는데 밭으로 옮겨심고 여기도 돌을 덮었습니다. 부추야 미안해~~~

 

짜잔~~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가로 세로 2m정도인데 생각보다 넓습니다. 자주 이용할것같네요.

 

 

 

집주변 머위도 있고 온통 꽃밭입니다.

 

이렇게 하마의 컨츄리 하우스 소개를 마칩니다. 너무 자랑만 늘어놓은것같아 좀 그러합니다.^^*

아직도 여기 저기 손볼데가 있지만 천천히 즐기며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언제든 하마 해미집에서 지구별 친구님들과 막걸리 한잔하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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