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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부산 대평동 깡깡이예술마을과 남항대교를 걸어서 건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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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대교를 건너면 우측의 깡깡이(배의 녹을 벗겨 내기위하여 작은 망치로 두둘길때 나는 소리)마을. 

최백호의 노래(1950,대평동) 때문에 더욱 알려진 일명 영도 깡깡이마을을 지나 남항대교를 건너 충무동 해안시장을 거쳐 다시 광복동 롯데몰 지하철역까지 돌아오는 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작년에 "1950 대평동"(1950은 최백호나 저에게는 남다른 년도)저노래를 듣다보니 노래 가사말이 이상하게 닥어오고 또 관심을 갖게 되고 그러다보니 최백호라는 가수와 영도의 관계를 조금 더 알게 되였고 대평동 깡깡이 마을 또한 영도 이야기를 하면 자주 등장하였기에 저도 한번 들러 보고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분께서 소개하여주신 이름하여 "부산 흔적길"이라고 하면서 들러 보는 코스 설명이 있었기에 저도 날 좋은 가을날에 한번 걸어 보려고 생각하고 있었던 길을 10월27일 화요일 어제 다녀왔습니다.
이왕이면 시야가 확트여 시원한 부산 앞바다 구경을 하려고 날을 잡는다고 일기예보도 관심을 갖고 날을 택하였는데 그닥 좋은 날씨는 아닌 듯하였습니다.


 요즘 도시에 사는분들에게는 코로나때문에 외출하실때는 늘 마스크를 끼는 것이 일상이지만 시골에 사는 저같은 촌부에게는 외출시에도 바로 마주치는 사람이 별로 없기에 호주머니에 마스크를 휴대하고 다니기는 하지만...

때로 읍내 점방이나 큰건물에 출입이 없을때는 외출을 하고 돌아 올때까지 한 번도 착용을 않하고 오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런데 어제는 오전 열차역에 들어갈때 부터 마스크를 하고는 다시 밤이 되여 읍내의 열차역에 도착할때까지 착용을 하였습니다.
집에 돌아 오기위하여 운전대를 잡은후 바로 마스크를 차에 있는 쓰레기 봉투에 버렸습니다.
아침 8시 26분에 승차하여 밤 8시 20분에 돌아왔으니 꼬박 12시간이 넘는 시간을...
물론 식사를 하는 잠시 동안이나 근거리에 마주칠 사람이 없을때는 마스크를 간간히 내리기는 하였지만...

 

한적한 시골바닷가길이 아닌 부산 바닷가길은 마스크를 한참 벗기에는 만만치가 않더군요.
부산역에 오전 11시에 도착하여 부산도시철도 1호선으로 두 정류장째인 남포역까지.
남포역에서 영도대교를 건너 대평동을 거쳐 남항대교를 건너 자갈치 시장에 도착을 하니 3시30분쯤 되여 광복동 롯데백화점 옥상에 올라가 잠시 휴식을 한후 부전역에서 오후 5시49분 출발하는 열차시간까지는 시간 여유가 있어 다시 연안부두쪽 해안길을 따라 놀멘 놀멘 걷다 구경하다 추억도 떠올리고..

 

다시도시철도 중앙역에서 승차를 하여 7~8정거장을 지나 부전역(포항쪽이나 기장쪽을 거쳐 동대구까지가는 차편도 있음)에서 다시 열차편을  이용하여 돌아왔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영도대교 건너편을 보면서

 

영도쪽에서 본 자갈치시장과 뒷쪽 산위 하얀 건물은 황령산과 우측은 금련산중계탑이 아닐까요(두가님)?...

 

용두산 전망대가 오늘은 아주 낮게 보입니다.

 

부산에 오면 때때로 옥상까지 올라가 아래쪽 풍경을 구경하는 롯데광복점.

 

수리차 입항한듯 보이는 러시아 어선.

 

오랜세월 짠물에 녹쓴 닻.

 

굵기부터 여러종류의 사슬.

 

부두에 정박할때나 출항할때 홋줄을 감아 올리는 윈치(winch)

 

 

 

 

 

 

 

 

 

 

 

 

 

이배는 깡깡이를 끝마치고 화장중 인것 같습니다.

 

우측에 새로 개장한 듯한 자갈치위판장과 선박(자갈치 크루즈)

 

 

 

오래된 풍경

 

 

 

영도 물양장 풍경과 봉래산

 

 

 

영도쪽의 홍등대(설명에 저곳까지 들러야 한다고...)저 등대아래에서 싸간 점심과 커피....

 

건너편 남부민동쪽의 힌등대.

 

입출항하는 선박들의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수 있는 곳 인듯.

 

영도 건너편의 충무동해안시장

 

우측으로는 주민들의 체육시설.

 

남항대교 올라가는 곳 (계단과 승강기가 있음)

 

남항대교 밑으로 영도 힌여울마을쪽으로 가는 길.

 

영도 힌여울 문화마을과 절영로에 산책중인 분들...

 

남항대교와 교각충돌방지용 구조물.

 

남항대교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

 

초속6~7m의 풍속이 있다는 소리에 갑자기 다리가 흔들거리는 기분.

 

 

 

 

 

천마터널입구 저곳을 나가면 감천항쪽일 듯.

 

남항대교를 건너 아래쪽에서 본 풍경.

 

송도케이블카 아래쪽 동섬에도 출렁다리를 건설중인 듯 합니다.

 

태종대쪽.

 

남항대교 아래쪽.

 

부산 시티투어 버스.

 

남부민동 방파제의 흰등대.

 

오후 2시 영도다리 도개구경을 한후 태종대를 향하여 나가는 자갈치크루즈.

 

 

 

물살을 가르며 출동중인 해양경찰정.

 

남부민동 방파제에 그려있는 1920년대의 남부민동 어항의 모습.

 

 

 

충무동 수산시장의 작업모습.

 

어상자를 쌓아 놓은 모습(근처에 만드곳도 있음)

 

주낙 장어잡이용.

 

주낙통과 고기 운반선.

 

파란 천막안에서 통발 낚시바늘 작업을 하는것으로 보여짐.

 

충무동 해안시장 고등어와 ...

 

자갈치시장과 멀리 롯데몰.

 

 

 

자갈치시장 해안쪽을 넓히는 방제호안 공사중(몇년후에는 또 다르게 변한 모습을 볼수있을 것 같습니다)

 

 

 

 

 

 

 

롯데몰 옥상에서 내려다 본 영도 한진중공업쪽.

 

옥상 풍경.

 

이전 연안부두쪽에 예전에 못 보던 접안시설 그리고 알듯 말듯한 범선.... 

 

그곳 부둣가에서 낚시 바늘에 걸려 올라온 게(살아서 다시 풍덩)....ㅎ

 

낚시꾼의 오늘에 어획량.

 

인천 선적의 알파크루즈

 

 

 

 

 

 

 

정말 오래간만에 본 부전시장...

 

코레일 부전역

 

5시49발 열차가 들어오기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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