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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명성황후가 사랑한 섬 금오도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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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부부의 초청으로 금오도 비렁길을 다녀왔습니다.

초등학교 후배 부부가 2년 전에 여수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약 4시간(휴게소 포함)을 달려서 도착한 돌산 신기항 여객터미널…. 마지막 표를 끊었습니다.

바람은 거세게 불고.. 뱃시간은 여유가 있어서 잠시 커피 한잔을 하는데..

찻집 사장님께서 금오도 지도를 펼치시더니 자상하게 설명을 해주십니다.

 

금오도는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다음백과 참조]

여수만 남서쪽에 있다. 주위에 있는 돌산도·소리도·월호도·두리도·개도 등과 함께 금오열도를 이룬다.

섬의 모양이 자라를 닮았다 하여 금오도라 했다.

 

최고봉은 서쪽에 솟아 있는 대부산(382m)이며, 그밖에도 동쪽의 옥녀봉(261m)을 비롯한 200m 내외의 산이 대부분이다.

해안은 소규모의 만과 갑이 발달해 비교적 드나듦이 심하며, 특히 서쪽은 반도처럼 바다로 돌출해 있다.

암석해안이 대부분이며, 서남쪽은 높은 절벽을 이룬다.

 

기후는 대체로 따뜻하며, 비가 많다. 사슴이 많고, 숲이 우거져 조선 고종대에는 사슴목장으로 지정하고 출입·벌채를 금하기도 했다.

또한 두모리의 직포 해송림은 선녀가 소나무로 변한 것이라고 전해지며, 그밖에도 비사리나무가 자생한다.

쌀·보리·콩·고추·마늘·고구마 등이 생산되며, 자급자족이 가능하다.

 

연안 일대에서는 멸치·삼치·장어 등이 잡히며, 미역·김 등의 양식업이 활발하다.

취락은 낮은 평지와 해안 일대에 산재해 있다. 해안과 능선을 따라 도로가 나 있고, 동서 방향의 도로는 포장되어 있다.

또한 여수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수시로 운항되어 교통이 편리하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사장님께서 경관이 좋은 3코스를 추천해 주시더군요. (3코스 학동-비렁다리-매봉전망대-직포)

왕복 4시간.. 저는 처음에는 전 구간을 욕심을 냈지만, 다음 날 오후에 후배 부부를 만나야 해서

 

 

 

 

사장님!  친절한 설명 고맙습니다~

 

 

 

 

화태대교

 

 

 

 

바람이 거세게 불어서 오래 있을 수가 없습니다.

 

 

 

 

섬에 집은 한 채 뿐.. 외롭지는 않은지 ? ..

 

 

 

 

 

금오도 도착

 

 

찻집 사장님께서 알려 주신 식당..

근처 민박은 제법 깨끗하고 가격도 저렴(3만원)

 

 

6시 기상..

조그마한 배에서 부지런한 어부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일찍 문을 연 식당은 없고.. 여남초교 근처 편의점에서 빵,우유 구입 후 출발

 

 

3코스 도착

(학동 경로당에서 학동해안까지 차량 이동이 가능합니다)

어이쿠~ 춥습니다.

백팩에 넣어 둔 패딩 조끼를 입고..

 

 

처얼썩~ 처얼썩~ 파도 소리가 좋습니다~

 

 

 

 

 

 

여성분이 혼자 걷기에는 좀 무서울 듯~

 

 

 

 

 

 

내려 갔음.. 길이 없습니다..

 

 

 

 

 

 

 

 

 

 

뭔가 보입니다.. 매봉 전망대

음..제법 가파른 길로 예상이 됩니다..

 

 

부지런한 낚시꾼~

 

 

 

 

비렁다리 도착.. 밑을 보니 아찔합니다.

 

 

 

 

가파른 길 덕분에 땀이 납니다.

잠시 쉬어 갑니다.

 

 

 

 

 

 

매봉 전망대 도착

 

 

귀하다는 부처손..?

손 타지 말고 오랫동안 잘 자라기를..

 

 

쥔장께서 좋아 하시는 시..

 

 

 

 

 

 

아침을 빵과 우유로 때워서 그런가.. 허기가 집니다.

1코스 미역널방의 비경이 숨이 막힐 정도라는데..아쉽지만 원위치 합니다.

 

 

 

 

 

 

어이쿠~~~깜딱...^^  독사는 아닌 듯 싶습니다.

멀리 피해서 내려 갑니다.

 

 

비렁다리 도착..

 

 

 

 

이상하게 유리는 ..

밟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많이 잡으셨는지 ?

 

 

 

 

 

 

 

 

금오도에는 주로 방풍나물을 많이 심었더군요.

 

 

 

 

 

 

 

잘있거라~ 금오도야~

 

 

오랜만에 만난 후배 부부..

둘이서 함께 건축용 자재 제조 사업을 하던 중.. 

남자 후배가 먼저 여수로 내려와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제는 오히려 저에게 귀촌에 대하여 격려를 해줍니다.

융숭한 대접 잘 받고 왔습니다~^.^

 

참 ! 

청향 정안당님의 갓김치 글이 기억이 나서.. (갓김치를 좋아 합니다)

갓김치 공장에 가서 갓김치도 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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