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구별 가족의 글

숨이 차다 싶으면 정상인 봉수산

반응형

봉수산[  ]

 

 

간략 설명:

충청남도 아산시·예산군·공주시에 걸쳐 있는 산(483m)

충남 예산군 대술면과 공주시 유구면 및 아산시 송악면에 걸쳐 있습니다.

산세가 봉황의 머리를 닮아서 봉수산이라고 합니다.

 

봉수산은 높지 않지만, 정상 부근은 약간 가파른 구간도 있습니다.

정상에 오른 후 꼭(강조) 임존성을 둘러보시기를 추천을 드립니다.

둘레길 코스도 지루할 틈이 없는 구간으로 가족 나들이 겸 등산 코스로 좋습니다.

 

 

산행코스: 형제마을-봉수산 수목원-정상-봉수산 자연휴양림

산행 일자:2021년 4월 10일

산행시간:2시간 30분

 

용봉산 팔봉산을 다녀온 후 봉수산을 다녀온 지 꽤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하면 바로 실행으로 옮기는 가벼움.. 카스텔라와 마실 물만 챙겨서 가볍게 산행을 즐기고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휴양림에서 출발을 합니다.

의좋은 형제공원에서 출발합니다. 번잡스럽지 않고 호젓한 구간입니다.

 

이 갈림길에서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정상은 몇 번을 다녀왔는데.. 무장애숲길을?..

고민을 접고 정상으로 향 합니다(이 구간을 짧지만, 다소 거친 구간입니다)

잠시 호흡을 고르면서..

저 멀리 임존성 끝자락인 정자가 보입니다.

정상에서 임존성 전구간-정자-자연휴양림 구간을 추천을 드립니다.

정상 도착..

이 곳에서는 조망이 아쉬운 마음입니다.

주변 잡목을 제거를 하면 좋을 텐데..

하지만 조금만 임존성 방향으로 가시면 탁 트인 전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다녀온 오서산이 보입니다.

간단하게 요기를..

임존성(예전사진)

봉수산 벚나무는 다른 벚나무와 다르게 키가 무척 큽니다.

제 짧은 생각에는 키 큰 다른 나무들과 햇볕 경쟁이 원인은 아닐까.. 짐작만 해 봅니다.

자세히 보시면 오래전 성벽이 구간 구간 볼 수가 있습니다.

예당호와 출렁다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잠시 뒤를 돌아봅니다.. 봉수산 정상에 등산객이 보입니다.

정상에서 10여 분 있었는데.. 아쉽네요..

조금만 더 기다렸으면, 인증 사진을 부탁 드릴 수 있었을 텐데..^^

희미하지만 가야산도 보입니다.

정상보다 억새밭으로 유명한 오서산이 잘 보입니다.

하산~

봉수산에서 제일 큰 바위로 보입니다.

우측으로 예산 금오산과 관모산

중앙에 귀여운 다람쥐 녀석이..^^

하산길은 거의 너덜길 

 

잠시 추억을 풀어 보겠습니다.

오래전 개심사를 시작으로 서산 9경을 목표로 하고 차근차근 모두 다녀왔습니다.

(해미읍성 서산 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 간월암 개심사 팔봉산 가야산 황금산 서산한우목장 삼길포항)

 

그 후 충남지역 계룡산 오서산 팔봉산 봉수산 백월산 속리산 칠갑산 도락산 월악산행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3년 전에 봉수산 정상에서 바라본 예당호 주변 풍경을 보고..

언젠가는 귀촌을 한다면, 이 부근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막연했던 생각이.. 현실로 이어질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글 마무리에 문뜩 그런 생각이 들어서... ^.^

반응형


Calendar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cent Comments
Visits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