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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기다려 주지 않는 먹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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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지구별 가족분들께..

영양가가 고르지 못 한 상차림으로 걱정(쪼끔..ㅋ)을 끼쳐 드렸습니다.

 

작년에는 봄을..너무 허술하게 보내고 나서 후회를 했습니다.

그 이유는.. 기다려 주지 않는 자연산 먹거리 때문입니다.

삼겹살이나 생선은 언제든지 마트에 가면 구 할 수는 있지만..

자연산 먹거리인 각종 나물은 캘 시기에 캐야지 조금만 시기가 지나면 바로 억새지기 때문입니다.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때 충분하게 즐기지 못해서..

올해는 충분하게 즐기려고 마음을 먹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러다 보니 요즘 먹거리 주제가 온통 풀밭 식단이 되었네요~

 

 

가끔이지만, 장날 생태를 사다가 생태탕도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하고..

 

주말이면 지인분들이나 동네분들 모시고 고기 파티도 합니다.

 

한 달에 한 번은 둘째 딸이 장어를 Set로 보내줍니다.

여기서 저만의 노하우를....

장어를 물리지 않게 먹으려면...

 

된장에 잘 삭힌 깻잎 장아찌에 파김치와 생강을..

적당히 싸서 먹으면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밥 하기 귀찮으면 어죽도 먹으러 가고~^.^

 

저도 좀 생각이 짧았습니다.

건강한 먹거리가 꼭 나물 종류에만 있는 건 아닌데.. 편파적인 주장을 했습니다.

몸에 좋다는 먹거리를 모두 맛보려면 우리의 몸은 견뎌내지 못할 겁니다.

 

 

 

잡설이지만..

요즘 마트에 가서 물품을 구입을 하려고 하면 요란한 포장으로 망설여집니다.

딸들이 보내주는 택배 박스를 개봉을 하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안전 배송이라는 이유로 과대 비닐 포장지를 보면.. 

 

 

요즘 계란을 사러 가면, 예전에는 생산일자와 가격을 비교를 했지만..

지금은 플라스틱 포장이 된 계란보다는 종이 포장된 계란을 구입을 합니다.

다른 물건들도 가급적이면, 플라스틱을 덜 쓴 물건을 사려고 노력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한 명의 소비자 선택이지만, 그 선택이 언젠가는 큰 힘이 된다는 걸 저는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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