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먹은 충남 가야산 능선길

Posted by 쏭하아빠 지구별 팀 블로그의 글 : 2021. 5. 23. 21:43

날로 먹다

힘을 들이지 아니하고 일을 해내거나 어떤 것을 차지하는 것을 낮잡아 이르는 말.(국어사전)

 

토요일 아침 일찍 친구 녀석 차를 타고 길을 나섭니다.

워낙 짧은 산행이라서 커피와 햄버거만 챙겼습니다.

 

산행 구간:KBS 송신탑- 가야봉-석문봉-원점회귀(약 2시간 30분 소요)

저 멀리 가야산 보입니다.

이 곳에 주차를 하고 가야봉으로 향 합니다.

주차 후 약 15분 정도 걸으면 가야산 정상 가야봉 입니다.

제목 그대로 "날로 먹은 산행" 입니다~^.^ 

가야봉에서 석문봉으로 출발.

산수저수지 같기도 하고..

관절이 시원치 않은 친구를 생각해서 천천히 걷습니다.

 

 

 

뒤를 돌아다봅니다... 친구 녀석이 안 보여 잠시 멈춤~

날씨 너무 좋습니다~~

신선한 바람에.. 좋은 벗과 함께..

저 멀리 석문봉이 보이는군요.

 

소원 바위였나??

 

어이쿠.. 넌 뭐냐?  탈출한 흑염소인지..

 

석문봉 도착..

오랜만에 인사를..

 

친구 녀석이 사 온 햄버거..

얼마 만에 먹는 건지?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제는 다시 가야봉으로..

 

 

거북바위.. 확실합니다~^^

이 날 산행 중에 외국분들을 많이 뵈었습니다.

반가운 현상입니다. 대한민국은 좋은 산을 많이 품고 있다는 걸 널리 알리시기를..

두가님 스톤 발란싱과는 비교불가.. ㅋ

친구 녀석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찍으라고 애원(?)을 해도 거절을 합니다.

KBS 송신탑...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보안상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야봉 가는 길은 거의 너덜길 수준이라서 따로 안전하 게 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A 코스인 가야산 주차장-옥양봉-석문봉-주차장(차량회수) 를 

혼자서 다녀 올 생각입니다.

 

쓸까말까 하다가...

산행 전 날 집에서 가볍게 한 잔 하는데.. 웃음이 나서 혼났습니다.

뭐.. 검버섯 레이저 치료와 눈썹 문신은 이해를 하는데..

이 녀석.. 옆얼굴을 보니 콧날이라고 하나요? 아무튼 보톡스를 맞았더군요.

나 참.. 어이가 없기도 했지만, 얼마나 웃기던지요~^.^ 

정상석 앞에서 사진 찍기 좋아하는 녀석이 하도 제가 웃은 탓인지.. 사진을 안 찍더군요.

 

미안하다.. 친구야! 

젊게 보이려는 자네의 노력은 칭찬을 해주고 싶지만..

제발.. 이 엉아에게는 추천은 하지 말어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21.05.24 08:04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구님과 가야산 산행을 하셨군요. 날씨가 좋아서 쾌적한 산행을 하신것같습니다.
    날로 드신것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직접 걸어서 올라간 정상이구요.ㅎㅎ
    정상 인증샷에서 변함없는 예전의 쏭형님 모습 그대로를 뵈오니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거북바위는 누가 봐도 이름 그대롭니다. 햄버거가 맛나 보입니다.
    몇해전 선호맘과 관악산에서 햄버거 간식을 먹은적있는데 그때 정말 맛있게 먹었다며
    지금도 가끔 이야기 합니다. 햄버거 사달라는건지...
    방송국 송신탑.. 요즘 케이블없이 TV보는 집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옆에 통행로라도 만들어 놓던지말이죠.
    잘보았습니다. 즐거운 한주 출발하세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21.05.24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악산,북한산을 자주 다녔던 친구입니다.
      내려 온다고 할 때 **햄버거 좀 사와라 했더니.. 휴~ 박스로 사왔더군요.
      선호맘님께 퇴근 하실때 제 친구처럼 박스로 사다 드리세요.
      아마 한 동안 햄버거 타령은 안 하실 겁니다 ㅋ
      말씀처럼 케이블 TV 안 보는 집이 거의 없을텐데.. 아마도 보안 때문인 것 같습니다.

  2. 2021.05.24 10:51 신고 Favicon of https://ckkimkk.tistory.com BlogIcon 싸나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충남 가야산을 가장 편하고 빠르게 다녀올 수 있는 코스네요 ?
    정말이지 저정도면 날로먹은 산행이라고 해도 될거 같습니다...ㅎㅎ
    석문봉에 멋진 암릉이 많아 합천 가야산이 같은 이름을 사용해도 참는거 같습니다...ㅎ
    저도 산에서 흑염소를 몇번 만나곤 했는데 가출한 불량아가 아닐까요 ? ㅎㅎ
    정상에서 기념사진 찍기를 좋아하시는분에게 얼마나 많이 웃으셨으면...ㅋㅋㅋ
    보톡스...시간이 지나면서 닥쳐올 공허함은 지금의 부끄러움보다 몇갑절 더 심하지 않을까요 ? ㅎㅎ
    가야산 종주 산행기를 기대하겠습니다~~ㅎㅎ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21.05.24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처럼 날로 산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합천 가야산이 워낙 유명하니 예산 가야산을 모르시는 분도 많습니다.
      흑염소 녀석은 혼자서 가출을 한 모양입니다.
      어휴~ 여기저기 저 녀석 떵 냄새와 파리가 많아서..
      저는 여성이든, 남성이든 가꾸는 건 찬성을 하는 편 입니다.
      그러나 보톡스는 말씀처럼 원위치를 하면 공허함으로 인하여 중독성이 강 하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냥 "생긴대로 살자" 가 제 주장입니다~^.^

  3. 2021.05.24 13:28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구분과의 즐거운 가야산 산행이였는데..
    이날 충청도 지방은 바람과 기온은 적당한 듯하나
    사진을 보니 약간은 날씨가 먼풍경을 구경하시기에는 그리 도와주지를 못 한듯합니다.
    저는 가끔씩 사진을 찍어도 분간을 할줄 몰랐는데
    어느날 친구에게서 들은말이 요즘은 왠만해서는 푸른 하늘을 찍을수 있는
    날이 드물다는 말에 이제 실감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전에 구경한 두가님의 4년전의 삼신봉 사진을 보면서
    그때는 물론 가을이였지만
    어쨌든 푸른하늘과 먼 풍경을 뚜렷이 볼수 있었는데 근래에는 도통 먼 곳을 구경하기가......
    쏭빠님의 점심거리나 먹거리는 관심거리였는데
    오늘 점심은 제 수준의 먹거리였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21.05.24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00% 청정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바람은 땀을 시원하게 식혀 줄 정도로 적당히 불어서 산행을 즐기기에는 너무 좋았습니다.
      푸른 하늘.. 그나마 이 곳은 나은데..관악산 정상에서 서울 시내를 보면 갑갑하기도 하지만, 한숨이 나 올 정도였습니다.. ..
      오랜만에 먹은 햄버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손과 입은 좀 지저분 해졌지만.. ^.^

  4. 2021.05.24 20:10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코스에 B코스 일부를 넣어서 서원산으로 올라 원효봉으로 하산하는 원점회귀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경남 가야산이 인지도가 조금 더 있다보니 충남 예산의 가야산은 약간 뒷전인데 산세는 더 멋진것 같습니다.
    날로 먹었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능선길의 풍경은 최고로 멋진것 같습니다.
    다음 주 능선 산행으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것 같은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주변에 멋진 산들이 많다는것도 축복이 아닐까 합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21.05.24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가님께서는 전 구간도 운동량이 부족 하실 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예산 가야산 하면 고개를 갸우뚱~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능선 왕복 소요시간이..햄버거 먹고 바로 출발했지만 약 2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저나 친구에게는 적당한 산행 소요시간이었습니다.
      주변에 멋진 산이 있어서 좋기는 한데..충북으로 가기 힘든 곳이 예산의 아쉬운 도로망입니다.

  5. 2021.05.25 03:44 신고 Favicon of https://janiceshin86.tistory.com BlogIcon jshin8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날로 먹는 산행을 아주 선호 한답니다. ^^

prev | 1 | ···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 | 657 | next


☆ 전체 여행기와 산행기 보기( 열림 - 닫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