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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쓰나미로 민박집 2층 지붕에 올라탄 유람선.. 그냥 두지 왜 철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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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봄비가 잦은데요..
지난 3월 11일 일본 대 지진 일어나고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방사능이 유츌 되어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 뒤 첫 봄비가 내리는데 경기도에서는 학교장 재량으로 많은 학교가 휴업을 하는 과민성 반응을 보였는데 요즘은 그보다 휠씬 더 많은 비가 내리는데도 휴업 이야기나 빗물에 방사능이 묻어 내릴라 걱정하는 사람 없습니다.
더군다나 일본 지진과 쓰나미 사태도 벌써 기억 저편 아득하게 잊혀져 가는것 같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묘한 특징인 것 같습니다.
뭔 일이 터지면 불 같이 뜨거워 지다가 조금만 시간에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잊혀져 가는 일본 지진해일 뒷 이야기 하나 입니다.
지진 피해를 많이 입은 이와테현(岩手县) 해안마을인 오쓰치초(大槌町)에서 쓰나미로 100톤 가량의 유람선 하마유리( はまゆり)호가 떠 밀려와 민박집 건물 2층 옥상에 얹혔습니다.
이걸 몇 일 전 5월 10일 자위대가 철거 하였는데요. 주민들한테 공포감을 유발 한다고 하여 철거를 한다고 하네요. 그러나 마을 사람들 일부도 지진 해일의 무서움을 상징하는 증표로 남겨 두기를 바랐는데 철거를 하여 아쉬워 한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도 그냥 두지 왜 철거를 하냐면 비난하고 있다네요. 이와테현의 가마이시(釜石市) 소유인 이 유람선은 인근해역의 유람용으로 사용 되다 점검 중 흘러 갔다고 합니다.
글쎄, 제 생각에도 건물 안전을 약간 더 보강한 다음 그냥 두는 것이 후일의 큰 교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또 이런 재난이 끝나고 다시 평화가 찾아 오면 이런 대단한 장면을 관광이나 탐방형태의 볼거리로 만들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여 봅니다.


















 

아래 사진들은 위 내용과는 무관한 ... 이번일본 지진 해일의 피해를 본 선박들의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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