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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칼리스마 넘치는 러시아 최고 슈퍼맨 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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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총리이지만 곧 다시 대통령이 될 러시아 최고 권력자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 푸틴(Влади́мир Влади́мирович Пу́тин).
옛 소련의 KGB였던 연방보안국(FSB) 국장 출신으로 러시아 초대 대통령 보리스 옐친에 의해 총리로 지명되었으며 옐친이 병으로 사임하면서 총리로서 대통령직을 대행하다가 이듬해 정식 대선에서 앞도적인 지지로 러시아의 2번째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지요. 이후 카리스마 넘치는 정치력으로 러시아 입지를 끌어 올려 놓고 후계자인 메드베데프와 대통령과 바통 텃치를 하고 난 뒤 총리 자리를 자임하면서 현재까지 수렴청정을 하고 있는데 내년에 다시 둘이 바통 텃치가 되어 역활이 바뀔 예정입니다.

유도가 특기 이지만 이것저것 못하는 스포츠가 없지요. 낚시, 비행기, 승마, 하키, 사냥, 수영, 스쿠버.. 등등등등.. 우리나라의 경직된 대통령의 모습과 러시아 푸틴의 화끈한 모습이 비교되어 쪼꼼 부러운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눈여겨 보신 분들은 푸틴의 얼굴이 이전과는 살짝 달라졌는걸 느낄 것 같은데 아무래도 다림질을 좀 한듯 보여 집니다. 얼마 전에는 막내딸 카챠가 한국의 젊은이와 사귄다는 설이 있어 잘하면 우리나라와 사돈간이 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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