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5. 6. 4.
거창 수승대 출렁다리 건너고 둘레길 한 바퀴
아이들이 어릴 때 여름에 물놀이 장소로 가끔 찾았던 거창 수승대를 다녀왔습니다.수승대는 이전에는 이름만 알려진 개울이었는데 지금은 전국구 여행지가 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힐링 명소가 되어 있네요.이곳에는 출렁다리와 함께 무병장수 둘레길이 조성되어 걷기 길도 아주 멋지게 되어 있습니다. 초등과 중학교를 거창에서 졸업한 제 경우에는 각별히 정이 많은 곳이구요.그때만 하여도 거창은 국민학교는 3개, 중학교는 4개, 고등학교는 6개나 있는 서부경남에서는 진주와 함께 특별한 교육도시이기도 했지요.공부한다고... 합천 골짜기에서 거창으로 유학을 간 셈입니다.ㅎ 거창 수승대는 제 할아버지가 천석군으로 있었던 위천면의 위천이 흐르는 화강암 암반과 계곡을 말합니다.현재는 명승으로 지정이 되어 있구요.이 물이 흘러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