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5. 9. 10.
겹겹 산 그리메에 취하다. 충북 알프스 구병산 산행
구병산에서 형제봉과 속리산 능선을 지나 묘봉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충북알프스라고 한답니다.특허받은 명칭이구요.이 중에서 구병산 정상에서 신선대까지 이어지는 구병산 능선 구간이 아기자기 스릴만점 참 재미있는 구간인데 이번에 가 보니 모두 우회로를 만들어두어 밋밋한 등산로가 되었네요.물론 일부러 곡예능선을 타고 넘나들면 되지만 구간구간 겁박 수준의 안내판을 세워두어 그 핑계로 아찔한 능선 구간들은 비켜 걸었답니다. 아침 안개가 걷히지 않아 먼 곳 산 그리메가 너무나 아름다웠던 하루...산행은 이런 맛 때문에 하지 않을까 하는 게 합리적인 변명.기온이 살짝 떨어져 발걸음이 한여름보다는 많이 가벼워지네요. 적암마을에서 신선대를 먼저 오르는 코스로서 반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 내려왔답니다.(이전 산행기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