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026. 4. 21.
봄 되면 꽃이 피고 - 엄마
치매 · 봄날 · 엄마 · 꽃 주말에 엄마 좋아하는 간식거리 만들어 고향 인근 요양원에 들렸네요. 엄마가 대뜸..오늘 할머니 제사가? 라고 묻습니다.그렇다고 대답합니다. 조금 있다가 아버지는 집에서 머하노? 라고 하십니다.집에 잘 계셔요. 라고 대답합니다.돌아 가신지 10년도 더 지났는데.. 두 분 다 돌아가시기 전 엄마를 엄청나게 고생시켰는데 그게 애증이 되었다가 애정으로 변했습니다.할머니는 시골에서 중풍으로, 요즘 말로 뇌졸중으로 3년을 고생하셨는데 엄마 시골 농사를 지으면서 대소변을 다 받아 냈지요.아버지도 돌아가시기 1년 전부터 치매가 와서 엄마가 너무나 고생을 하셨는데 그래도 늘 아버지 걱정을 하셨습니다. 늘상 말씀이 내 죽거든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 묻어라고..니 아버지와 나는 할머니 할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