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9. 10. 28.
기암단애와 단풍이 어우러진 대둔산의 가을 풍경
대둔산은 충남과 전북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서 가을 단풍과 겨울 설경이 좋은 곳입니다. 두 곳 도에서 모두 도립공원으로 지정을 해 둔 곳입니다. 대둔산은 산행으로도 많이 찾는 곳이지만 산 중턱까지 운행하는 케이블카 덕분에 관광으로도 많이 찾는 산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9월부터 본격 시행된 자연공원내 음주 금지로 이곳 대둔산도 정상 일원에서는 음주를 하면 안된다고 분명 도지사 공고령으로 시행이 되고 있지만 전혀 먹히지 않는 곳이 대둔산입니다. 정상 아래 케이블카 지점까지 주막집에 있어 이곳에서 잔뜩 취해 정상까지 오르는건 불법이 아니기도 하구요. 차라리 이곳 대둔산만이라도 예외의 장소로 지정해 유명무실한 음주금지령을 풀어 놓는것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둔산은 산행 거리가 길지 않고 기암괴석의 운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