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가족의 글
2021. 5. 19.
내 자식을 입대가 아닌 입양을 ?
오늘 아침 TV에서 격리 장병들의 식단 지적에 대한 국방부 대변인의 오락가락 성급한 발표를 보고 한편으로는 사실 확인 시간이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 하면서도.. 발표가 좀 늦더라도 신중한 조사 후 발표를 했음 더 좋았을 텐데... 그런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방부 장관 말씀 중에 “장병들을 내 자식처럼”??”?? 장관이 장병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제 생각이 편린 일 수도 있지만.. 아니?.. 어째 장관께서는 국방의 신성한 의무를 다 하기 위해 입대를 시킨 내 소중한 딸과 아들을 허락도 받지 않고 입양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모든 장병을 내 자식처럼 아낀다는 마음이라는 건 압니다. 하지만 수많은 장병들을 일일이 자식으로 대해 주시지 마시고, 국방 규정대로만 먹여주고, 입혀주시기만 바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