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9. 8. 9.
이열치열, 한더위에 오른 비금도 그림산과 선왕산
천사의 동네라는 의미로 1004개 섬을 가진 신안군은 우리나라에서 섬을 가장 많이 가진 지자체입니다. 옛날 섬이었다가 육지가 된 지도읍 빼고는 모두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신안이란 동네가 없기도 한 신안군입니다. 그 중에서 비금도에 있는 그림산과 선왕산 산행을 했습니다. 천일염이 유명하여 이전에는 비싼 가격으로 팔렸는데 그때 이 섬에 돈이 날아다닌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비금도(飛金島). 날을 잘못 잡아 가는 날이 올 여름 가장 더운 날이었는데 산 위에 올라서도 기온이 35˚C를 가리키고 있네요. 당연히 산에서는 사람 그림자도 없구요. 산행 내내 혼자.. 들머리인 상암마을 옆 등산로 주차장에서 날머리인 하누넘해수욕장(하트해변)까지는 약 5km. 등산코스 치고는 짧은 거리이지만 잦은 오르내림으로 약간 피곤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