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4. 6. 17.
구미 금오산에서 여여유유로운 하루 산행 스케치
고속도로를 타고 구미를 지나면서 남구미를 지나 대구 방향으로 향하면서 우측 창밖을 보면 금오산이 멀리 바라다 보입니다. 정상부의 모습이 흡사 부처님이 누워있는 모습으로 보여지는데 이는 대구방향에서 구미로 향하다 칠곡 휴게소를 지나면서 바라보면 더 선연히 보여집니다. 특히 해 질 무렵에는 이 모습이 더욱 확연히 보여집니다. 금오산은 구미의 진산으로서 박정희대통령은 이 산 자락 아래 상모동이라는 곳에서 태어나 지금도 그곳에는 생가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금오산의 정상은 현월봉으로서 높이가 1000m가 되지 않는 977m이지만 정상까지의 산행은 제법 땀을 흘려야 합니다. 이전에 할딱고개라 하여 진을 빼는 구간이 있었는데 이 구간은 모두 나무계단을 설치하여 놓아 이전같이 가파른 오르막은 없어져 버려 뭔가 아쉬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