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4. 7. 13.
덕골계곡을 따라 오르는 무공해 트래킹
자연의 비경이 고스란히 간직된 무공해 청정지역을 블로그에 소개하면서 뭔 죄를 짓는 기분이 듭니다. 나 또한 자랑삼이 올리는 이 글이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이 멋진 계곡이 수많은 사람들의 방문으로 오염이 되어지지 않을까 하는 소소한 노파심이 들어서... 그러나 이 계곡은 약 5~6년 전에 한번 방문하고 2010년 가을에도 한번 가 보고 그리고 이번이 세번째인데 여전히 맑은 물이 그대로 흐르고 계곡의 자연이 고스란히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걸 보니 괜시레 안심이 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덕골계곡은 내연산 뒷편에 있습니다. 앞쪽에 보경사 청하계곡으로 유명하여 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라면 이곳은 일년내내 찾는 이들이 그리 많지 않고 그저 소문으로, 풍문으로 듣고 찾아 오는 이들이 대부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