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015. 11. 23.
철(?)없는 형제 이야기 - 담이와 지율이
담이는 이제 21개월, 지율이는 7개월이 되었습니다. 머스마 둘이 키우는게 보통 일이 아닌데 이게 또 연년생이다 보니 약간 체격이 적은 형아와 조금 올되어 커는 동생의 덩치가 많이 차이가 없고 노는것도 같아져서 집 안은 늘 소란법석입니다. 하이테크 스마트폰의 이무기가 담이 손에서는 거의 장난감 수준인데 자유자재로 다룰 줄을 아니 지네 할매보다는 휠씬 낳습니다. 좋아하는 동요를 잔뜩 담아 논 지 엄마의 폰이나 할매의 폰을 자주 가지고 노는데 간혹 음악을 듣다가 지겨우면 아무데나 전화를 걸어 버려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일반 전화를 걸지 못하게 막아 놓으니 그 다음부터는 긴급전화를 한번씩 사용하여 더욱 난감.. 집에 있는 일반 전화기로 같은 번호를 누르는 전화놀이(?)를 해 대는 바람에 아주 곤란했던 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