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20. 7. 21.
물 맑고 공기 좋은 강원도 여행
강원도래유.^^ 토요일 아침 일찍 집에서 출발하여 강원도 강릉의 산자락, 하늘 아래 첫동네인 안반데기를 종점으로 하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안반데기에서 차박하고 다음날 일요일 내려 왔답니다. 고속도로를 휭하니 달리지 않고 대구에서 단양까지 가서 그곳부터는 남한강과 동강, 그리고 아오라지강을 따라 오르면서 쉬다가다 했네요. 단양에서 영월을 거쳐 정선과 아우라지를 지나 안반데기에 도착 했는데, 원래는 영월에서 완전 동강변을 끼고 정선까지 갈려고 했는데 시간이 촉박하여 국도를 따라 정선으로 올랐답니다. 정선에서 영월로 이어지는 동강 자락은 제가 아는 여행지 중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도로가 아주 좁고 낡았지만 한적하여 정말 운치있는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구요. 안반데기는 그림같은 곳입니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