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015. 1. 21.
손주 담이의 첫 돌
오늘은 손주 담이가 태어난지 365일이 된 날..^^ 참 세월이 금방 입니다. 세월 가는 걸 실감 나게 느끼려면 크는 아이들을 보라고 하였는데 그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딸네가 현재 자기 집에서 거주하지도 않고 또 둘째도 산달이 많이 남지 않아 잔치를 생략하기로 하였지만 할비된 입장으로서 담이를 위한 이벤트를 하지 못한 것이 조금 미안하기도 합니다. 다음에 딸과 사위, 그리고 담이를 위한 자그마한 잔치라도 마련하여 줘야겠습니다. 담이는 이제 조금씩 걸음마를 떼기도 하고 입 시늉으로 엄마 아빠를 대강 말하기도 합니다. 하는 짓이 너무 개구쟁이라 보고 있으면 함빡 웃음이 절로~~ 요즘은 집에 있는 강생이 두 마리와 자주 다투고 놀면서 누가 누구를 길들이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지들끼리는 제법 사이가 좋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