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가족의 글
2019. 4. 4.
김치 종주국에 대한 자부심 실종 ?
요즘 식당에 가면 식사나 안주를 주문 후 항상 원산지 표시를 봅니다. 돼지갈비가 주메뉴라면, 주재료인 고기 원산지보다는 김치부터 확인합니다. 어제 퇴근 후 .. " 매운탕 잘하는 식당을 개발(?) 했어.. " 같은 업종 선배님의 호출입니다..ㅋ 휴 ~~~하시던 사업을 아들에게 물려 주시더니.. 요즘 들어서 호출이 잦아져 고민입니다..^^ 새우 매운탕이 나왔습니다. 내용을 자세히 보니, 직접 빚은 수제비와 새우도 많이 들어갔더군요. 국물 한 수저를 뜨니.. 국물맛이 제 입맛에 딱 맞습니다. 직접 손으로 빚은 수제비도 식감이 좋았습니다. 배도 고팠지만, 허겁지겁 먹다 보니 수제비가 금방 바닥이 나서 더 주문을 했습니다. 무한 리필이라고 하시면서 주시는데.. 직접 빚어야 합니다..^^ 이 정도의 수고는 즐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