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007. 7. 25.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무아라는, 음악 감상실이 있었습니다. 층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4층에.. 옆 자리에는 언제나 그 애가 있었고.. 탁자 위에는 콜라 잔 두개, 안개비라는 노래를 좋아 들었고, 의미에다가 항상 더하기만 하였습니다. 바보같이 무조건 좋아 할 줄만 아는 속 없는 철부지 얘가 어느날, 떠나고, 그때부터.. 비가 내리면 앓이를 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오래 되었습니다. 1979년의 어느날 부터 였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