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2018. 11. 1.
빅토리아 호수의 작은 섬 Migingo(미징고) 사람들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호수이자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호수인 빅토리아 호수는 우간다와 케냐, 그리고 탄자니아의 세 나라 국경선이 나눠지고 있는데 이들 국경선 접경지역에 Migingo란 이름의 조그만 섬이 있습니다.섬의 크기는 축구장 절반 크기쯤 되는데 이곳에 약 70여채의 집이 있고 주민 130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미징고 섬은 우간다와 케냐, 탄자니아가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데 현재 우간다가 실효 지배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이곳 주위는 어획물이 아주 풍부하여 어업 전진기지 역활을 하는 곳입니다. 둥그스럼한 암석으로 된 섬위에 철제로 된 함석지붕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어업이 발달하다보니 이곳에도 없는게 없습니다.술집이 다섯곳이나 있고 미용실과 약국, 모텔(?)도 있고 매춘업도 성업 중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