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가족의 글
2019. 3. 27.
혹시 이 노래를 아시는지요 ?
두가님 산행기를 읽으니, 아랫녘은 완연한 봄날입니다. 아침 출근길에 소래산을 넘어가는데... 아 ~~ 개나리가 활짝 꽃을 피우고 있더군요. 해마다 봄이 되면, 제 유년 시절 기억 속에 담겨져 있었던 봄날의 노래가 그립습니다. 봄날의 따사로운 볕아래서... 단발머리 소녀들은..고무줄 넘기를 하며 노래를 부르던 모습이 떠 오릅니다. 재주껏 고무줄 놀이를 하는 소녀들의 댕기 머리와 검정 고무신이 아련합니다. (모 님 블러그 사진 인용) 혹시 이 노래를 아시는지요 ?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에서 오네~~~" 오랜 세월 동안 이 노래는 봄의 지정곡이었는데.. 아쉽게도 무심한 세월에 잊혀 갑니다..아니 갔습니다. 정말 듣고 싶고 그리운 노래입니다.. "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