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가족의 글
2019. 3. 29.
풀을 어떻게 먹지 ?
하마님 댓글 중에.. " 그런데 언제 부터인가 쏭형님의 포스팅엔 먹거리 사진이 올라와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 ^^ 요즘 산행식과 하산 후 식사를 예 전 보다는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딸 아이들이 제 산행기를 보고 카톡으로 보낸 내용 때문입니다. "아빠 ! 너무 초라하게 드시지 말어요.. 집에서도 부실하게 드시는데.. 힘든 등산하시는데 반찬이 너무 초라해요. 그리고 꼭 하산 후에는 안주는 고기로 드시구요~~ " (너무 많이 들은 잔소리입니다 ~^^) 딸 아이들 잔소리도 잔소리지만, 저도 그런 생각이 들어서 나름 하산 후에는.. 국밥이나 순댓국을 든든하게 먹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딸 아이들 눈에는 부실하게 보였나 봅니다. 지난 주에도 오징어 볶음을 보온통에 담아 갔습니다. 하지만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