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1. 1. 2.
2011년 새해 첫날 지리산 일출 산행
지리산 설경,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는 없다. 새해 첫날 지리산 해맞이 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지리산 일출 산행은 12월 31일 밤 장터목 대피소 예약부터 시작 됩니다. 제작년까지는 새벽 2시에 입산을 허용하여 밤에 올라 일출을 감상하였지만 작년부터는 5시에 입산을 허용하여 정상 가까운 대피소에 하루 전에 올라 있어야 일출 감상이 가능한 것입니다. 예약은 15일 전부터 인터넷으로 하는데 한해의 마지막 날은 일출 산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몰려 0.1초만에 135명 정원이 순식간에 동납니다. 아마 지리산을 종주 해 보신 분들은 성수기에 대피소 예약이 얼마나 힘든지 아실 것입니다. 이렇게 고시패스보다 힘들다는 섯달그믐날 대피소 예약을 무사히 해 놓고 느긋하게 준비를 하고 있는데..연말이 될수록 날씨가 점점 수상..